6명의 아이들과 신랑 그리고 나
This in my Life
심은화 , chiangmai life
90일간의 치앙마이 생활 (Video below)
치앙마이에서 하는 많은 액티비티
아이들은 저녁에 일찍 잠이 들었서 인지 아침에 가뿐하게 일어났다.
어제 힘든 하루를 보내서 인지 아이들은 아침까지 화장실 한번 가지않고 아침까지 푹쉬었다. 오늘 8시부터는 골프 레슨이 있었기에 3명은 나와함께 골프장으로 가고 다른 아이들은 스티븐과 함께 영어 책읽기를 했다. 1시간 후 난 다시 아이들을 교대 시켜 두번째 아이들의 골프 레슨을 챙겼다. 그렇게 그룹으로 나눠서 아이들의 스케쥴을 소화하다보니 나의 시간은 온통 길에서 운전하는 기사가 되어 있었다.
오랫만에 하는 반대쪽 운전과 아이들의 안전이 항상 걱정이라 그런지 너무 쉽게 지치는 것 같다. 그래도 신랑이 조카들을 이쁘게 생각해서 잘 놀아주니 그것에 감사하다.
아이들의 골프 레슨은 올해로 3년째이다. 조카들은 한국에서도 골프를 했었고, 요즘에는 학교 방과후 프로그램에서도 골프를 하기에 지속적인 교육을 위해서 이곳 치앙마이에서도 골프 레슨을 한다. 물론 1주일에 한번이라 실력을 올리는 것보다 몸으로 익히는 운동은 오랫동안 하지 않으면 또 자세가 많이 흐트러지기에 지속적으로 연습을 해주어야 한다는 것이 나의 생각이다.
또 골프레슨 비용이 한국에 비교해서 조금 더 저렴하고 태국 코치님이 영어를 잘 하시기 때문에 골프 레슨이 꼭 운동뿐 아니라 여러가지 운동과 사람들을 만나보는 것에도 큰 비중을 두고 아이들에게 골프 예절과 함께 태국 코치님과의 관계도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
레슨 비용은 태국 코치의 경우 1시간에 300바트이고 한국 코치의 경우 500바트 인데 이 비용은 10회를 끊을때 1회 비용이다. 예전에 내가 10회 비용 3천바트를 선 지불하고 레슨을 받았다. 단기 1번일 경우 비용이 더 올라가는데 태국 코치의 경우 500바트이다. 아이들이 골프를 할때 연속 2시간 예약을 해서 3-3으로 한시간씩 레슨을 받는다. (비용은 각 코치마다 다를 수 있습니다. )
개인 차량으로 이동할 수 있는 동물원을 가봤니?
치앙마이 동물원에서 여러가지 동물들을 보는것도 좋지만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것은 먹이 주는 일로 아이들을 모두 데리고 로컬 시장에 가서 장을 보면 좋겠지만, 복잡한 시장에 아이들을 데리고 가는 것은 어려운 일이었기에 신랑의 강력한 반대로 아이들은 잠시 집에서영화를 보고 신랑과 나만 동물들의 먹이를 위해 므엉마이 시장을 갔다.
과일과 야채 모두 한국에 비해 저렴한 편이다.
여러가지 종류를 큰 묶음인 벌크로 구입하였지만 지출은 그리 크지 않았다. (토마토 5킬로그램 40바트 – 약 1350원, 고구마 10킬로그램 130바트, 긴 콩줄기 4묶음에 100바트, 로컬 바나나 한손에 15바트 등등)
동물 먹이만 살 수는 없는일 아이들이 좋아하는 과일과 요리에 필요한 야채까지 사다보니 너무 많이 구입했다. (수박 작은것 하나 – 30바트, 바나나 한손 50바트, 패션푸르트 1봉지 – 35바트 등등)
내일이면 다시 이사해야 하는데 이 많은 짐들에 오늘 시장 본 것들까지 모두 다가지고 가야한다.,,,, (나 바부인가봐~~ 짐을 줄이지는 못할망정 더 늘려버렸다. )그렇게 동물들의 먹이를 챙겨 아이들과 나는 동물원으로 향했고, 신랑은 지인가 함께 잠시 쉬는 시간을 가졌다.
동물원을 입장할때 나는 태국 운전면허증으로 할인을 받아서 100바트
아이들은 학생증으로 할인받아 1인당 20바트
차량을 동물원 안으로 가지고 갔기에 50바트
총 270바트의 비용으로 오후 시간을 동물들에게 먹이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100여 종류의 거북이를 보고, 성인의 2배 이상인 악어를 보고, 귀염둥이 코알라를 보고 그리고 아이들이 제일 좋아하는 사슴에서 먹이주는 경험은 언제나 아이들을 다시 동물원으로 오게끔 한다. 오후 시간에 방문해서 물개쇼와 새들의 공연은 관람하지 못했다. 겨울철 성수기고 주말에는 멋진 공연까지 있으니 다음번에는 꼭 오전에 방문해서 오후까지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야겠다.
산사이 오카쥬 레스토랑
치앙마이도 이제는 시간이 막히는지 동물원을 나와 산사이에 있는 오카쥬 레스토랑까지 가는데 거의 55분이 걸렸다.
아이고 피곤해라~~~ 아이들도 차 안에서 다 낮잠을 청했다.
매번 오는 레스토랑 이지만 아이들이 정말 좋아하는 곳
앨번 만들어줄 멋진 사진도 찍고, 맛있는 음식도 먹고, 가족들과 화상 통화를 오늘 하루 일과를 알리고 그렇게 둘째날이 마무리되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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