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astal Pacific Journey by Tr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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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astal Pacific Journey

크라이스쳐치에서 픽턴까지 6시간 15분 기차여행

심은화 , chiangmai life

환상의 기차여행 – 크라이스쳐치에서 픽턴까지

 

크라이스쳐치에 도착한지 24식간도 안되어 떠나는 기차여행이라 사실 아직까지 뉴질랜드에 온 것을 실감하지 못했습니다. 그릭고 기차가 7시 출발이었기 때문에 끄곳에는 30-40분 일찍 도착했어야 했으므로 저희는 알람을 약 5시에 맞추고 잤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그 알람을 설정해둔 알람에 있었습니다. 노크 소리가 들려 잠에서 깨어났습니다. 저희 부부는 깜짝 놀랐지요. 잠도 거의 잔것 같지 않았고, 또 알람이 울리지 않았기 때문에 비몽사몽 정신이 없었습니다. 신랑은 빠르게 핸폰으로 시간을 확인을 하는데, 신랑의 핸폰 시계는 3시 15분이었지요… 새벽 3시경에 어머님이 깨워다구??? 내 핸드폰을 확인하니 5시 15분입니다. 아니 시간이 왜 이렇게 다른거야??? 제 핸드폰은 자동으로 시간 설정이 되었는지 문제가 없었는데, 신랑은 뉴질랜드에 도착 했음에서 아직도 핸폰의 시간은 저 다른 나라의 시간이네요

데이빗이 직접 잡은 연어로 만든 연어 통조림으로 샌드위치를 만들어 주셨어요. 사실 기차에서 먹는 음식이 낭만있고, 좋긴한데 가격이 상당히 비싸고 항상 맛이 좋은 것은 아니기에 우리는 몇가지 간단히 먹을 수 있는 것들을 챙겨보았습니다. 한국에서 가지고 온 짱봉 컵라면과 연어가 듬뿍 들어간 샌드위치, 그리고 말린 과일과 초코렛을 간식으로 준비했어요. 크라이스쳐치에서 픽턴까지 가는 기차여행이 우릴 기다리고 있고, 해변쪽 좌석을 받으려면 빨리 기차역에 가야했습니다. 기차표는 미리 예약을 해서 있지만 좌석 배정은 받기 전이라, 우리는 해변쪽이 잘 보이는 오른쪽 좌석을 원했습니다. 그런 마음이 다른 사람들도 모두 똑같기에 우리가 도착했을때 벌써 많은 사람들이 줄을 서고 있었어요.

 

크라이스 쳐치에서 해뜨는 모습

기차에서 바라본 바깥 풍경

최고의 날씨에 기차 여행

바다 물개를 찾아라

아름다운 해변가

사진이 엽서가 되는곳

조금 일찍 온 보람이 있었습니다. 저희는 해변가쪽 좌석표를 들고 기차에 올랐습니다. 곧 안내 방송이 나오는데 저는 픽턴까지 가는데 그렇게 많은 시간이 걸리는지 잘 몰랐네요. 아니면 신랑이 얘기 했는데 제가 기억을 제대로 못하는 것일수도 있습니다. 아무튼 6시간 15분의 시간이 걸니네요….실컷 바다 구경 할 수 있게습니다.

크라이스쳐치를 떠나고 1시간 이상 계속 도시를 벗어나는 모습이 창 밖에 펼쳐졌습니다. 많이 사람들이 카페를 이용해서 아침을 먹거나 커피와 빵을 먹기 시작했습니다. 저희는 집에서 다 가지고 왔기에 바깥 경치를 감상하다 해변의 바다가 바로 눈 앞에 펼쳐지는 장관을 그만 한국적 버릇인 컵라면 먹기 동영상을 찍었습니다. 멋진 해변의 경치를 보는데 딱 이 시점에서 컵라면을 먹으면 제대로 맛있겠다고 생각했기 때문이에요.기존에는 여행할때 현지 음식들을 다 잘먹기 때문에 어느 나라던 저렴하고 맛있는 것들로 끼니를 해결하는데, 지금은 요 입이 자꾸 한국식으로 찾게 되어 한국과 태국에서 봉지라면과 컵라면 기타 소스등을 넉넉하게 챙겨 왔어요. 뉴질랜드에서 생각보다 지출이 많지 않은 것이 이 이유때문이네요.

눈으로는 물개가 보였어요

중간 지점 한곳에서 쉬어 갑니다.

북섬에서 약 8일간 있을 예정이니, 하루 한개꼴로 컵라면을 가방에 챙기고 나섰던 길,,,,카페에서 뜨거운 물은 공짜로 제공 되기에 일단 냄새가 걱정된 저는 신랑에게 물어보고 뜨거운 물을 담아 오라고 시켰어요. 잠시후 저한테 손까지 흔들며 맡은 임무 잘 마쳤다는 듯 어깨를 들썩이며 자리에 앉는 신랑이 보입니다. 자신을 칭찬해주라며 머리부터 내쪽으로 내미는 그 사람을 보고 재빨리 머리를 쓰담아 주면서 다른 한손으로는 컵라면을 받았습니다. 알맞게 익은 라면을 먹으며 창밖의 파도와 바닷 물개들이 뛰어다니는 이곳이 참 세상과 단절된 것처럼 느껴진것은 저혼자 뿐일까요? 처음 신랑이 기차 여행을 제안 했을때는 시간이 오래 걸리고, 비용도 많이 드는 데 왜 기차 여행을 고집할까 라는 생각이 들었었는데, 여유로운 마음으로 기차여행을 하다보니 사람들이 비싼 돈을 지불하고 이용하는 이유를 알 것 같아요.

6시간 이상이 걸렸지만 정말 시간 가는 줄도 몰랐습니다.

픽턴 공원에 있었던 레일 20센트에요

크라이스쳐치에서 픽턴가는 지도

픽턴에서 페리를 이용해서 북섬 웰링턴으로 향하는 페리입니다. 뒷쪽 갑판을 보여 챠량들이 잘 정렬되어 있고, 캠핑카가 아주 많이 보였습니다.

기차표는 해외에서 홈페이지를 열었을때와 뉴질랜드 안에서 홈페이지를 열었을때 가격이 차이가 있습니다. 저희는 어머님께 부탁해서 페리 연결 티켓까지 1인 200달러 정도에 구입했습니다. 특별 할일 가격이니 관심 있으신분들은 꼭 내국에서 구입하시기 바랍니다. 

뉴질랜드는 숙박비가 좀 비싼편입니다. 1인 백팩 가격이 25불 정도 하니 더블 침대 있는 곳은 100불 정도 이상은 주어야 숙소를 구할 수 있지요. 어린 아이들이 함께라면 가족 숙소를 구해야 하기 때문에 비용은 한없이 올라갑니다.  그런 이유로 백팩 부엌을 가보면 싸구려 빵에 버터나 땅콩 버터 하나 발라 식사를 때우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남섬에서 북섬으로 캠핑카 저렴하게 이용하는 방법

저희가 한국 일정을 바꿔 기차를 타지 못했다면 캠핑카로 남섬에서 북섬으로 가는 방법을 택했을 꺼에요.

북섬 오클랜드에서 캠핑카를 빌려 남섬에서 반납하고 출국하는 관광객들이 많습니다 그런 이유로 캠핑카 회사는 남섬에서 북섬으로 캠핑카를 다시 가져올 사람들을 찾습니다.

그 혜택이 바로 4-5일 만에 남섬에서 북섬으로 캠핑카를 가져다 주면 돈을 거의 받지 않는 시스템입니다. 캠핑카 홈페이지에서 아주 좋은 조건으로 남섬에서 북섬 이동원하는 캠핑카 정보가 많이 있으니 이것을 이용하는 방법도 좋을 듯 합니다.

자세한 사항은 다음번 유튜브 채널에서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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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은화

저는 남편과 함께 태국에서 자유로운 생활하다가 2022년 호주로 잠시 이민을 왔습니다. 다시 동남 아시아에서 살면서 자유로운 삶을 살아갈 인생의 목표를 가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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