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앙마이 학교 리스트
우리 아이를 위한 학교 선택하기 학교에 관한 정보
- Lanna International School
- ChiangMai International School (CMIS)
- Ambassador Bilingual School (ABS)
- Prem Tinsulanonda International School
- Unity Concord International School (UCIS)
- American Pacific International School (APIS)
- Varee Chiangmai International School
- Grace International School
- Monfort College
- Christliche Deutsche Schule (CDSC)
- Sarasas Witaed Lanna School
- Nakornpayap International School (NIS)
- Panyaden International School
- Meritton British International School
- Satit Bilingual School of Rangsit University (SBS)
- Kawila Anukul School ( 장애인 학교 – coming soon)
치앙마이 학교 정보 알아보기
Lanna international school
란나 국제학교의 개인적 의견
저에게 국제학교란 한국에서 텔레비전으로 보았던 이미지로 고정되어 있었습니다. 예를 들어 학비가 연중 6-7천만원에 공부도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많이 시키고 외국 교사의 가르침 아래 소그룹으로 예체능을 공부한다고, 시설이나 환경이 다른 교육기관에 비해 훨씬 좋다는 것이 매체로 알게된 정보입니다. 그런 저만의 고정적인 생각으로 란나 국제 학교에 도착했을 때 눈에 먼저 보이는 시설, 학교 관계자들이 근무하는 빌딩의 모습을 보고 경악을 금치 못했습니다. 첫번째로는 시설이 너무 낙후되어 있었습니다. 물론 태국에서 좀 생활해 본 후 이 건물들을 보았다면 ‘경악’까지는 아닐수도 있지만 국제학교라는 이름이 있는데, 어떻게 이렇게 후질 수 있는지 정말 많이 놀라긴 했습니다. 조카를 보낸 이중 언어 학교는 새 건물들이 많고 교육비가 적어서 시설이 낙후 되었어도 그러려니 했지만 국제 학교는 입학금도 수백에 등록금과 교육비 등등 부모님들이 내는 비용이 많은데 그것에 비해 란나의 학교 외관이 많이 낙후되어 있었습니다. 주차장으로 쓰는 건물 이층 버려진 건물처럼 보였어요… 학교 전경이 주차장 건물을 끼고 있어 시설이 낙후된 모습이 첫 이미지로 강하게 남았습니다. 나중에 교정을 둘러보니 시설이 처음 모습보다 훨씬 좋았습니다.
둘째 비행기장이 바로 붙어 있어서 소음이 상당히 심했습니다. 치앙마이에 하루 이착륙 하는 비행기가 100대 정도 이상으로 알고 있습니다. 많이 시끄럽게 느껴지고 과연 공부를 집중해서 할 수 있을지 걱정이었는데… 란나 국제 학교에 여름 캠프를 참여하는 지인의 딸에게 물어보았더니 비행기 소리는 들리지 않는다고 했습니다. 대답 후 잠시 생각해 보더니 다른 아이들은 들었는지 모르지만 자신은 비행기 소리 한번도 들은 적 없다고 대답했습니다. 집중을 잘 하는건지 아니면 비행기 소리에 관심이 없으서 잘 안들리는 혹은 진짜 안들리는지 잘 모르겠지만 학교 입구에서는 귀가 윙하고 비행기가 일으키는 바람을 느낄 수 있을 정도로 가까이 낮게 이착륙을 하고 있었습니다. 란나 국제 학교의 커리큘럼은 영국이 인증하는 교육 프로그램을 100% 적용하여 실시합니다. 수학의 이해도나 과학적 사고 기르기 등 모든 학과 과정의 시스템을 영국 현지 학교에서 이루어지는 것과 동일 수준의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을 가르치고 그 결과물이 성적에 반영됩니다. 그런 이유로 하여금 란나 국제학교에 다니고 있는 학생은 기본적으로 생활 습관이나 예절을 중요시하고 영어 어휘력 또한 높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런데 이 란나인터네셔널의 고등학생은 다른 학년에 비해 그 숫자가 적습니다. 그 이유는 우리나라의 내신과 비슷한 의미로, 예를 들어 민사고가 다른 학교에 비해 평균되는 점수가 높으니 좋은 성적으로도 낮은 내신을 받는 경우가 생기는 것과 같습니다. 그만큼 학생 대부분이 타 학교로 옮기는 것이 더욱 좋은 성적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11학년을 고비로 학생들이 타학교로 전학가는 경우가 좀 된다고 하더라구요. 내신을 잘 받기 위해서, 혹은 교장의 추천을 받기 위해 기회가 더 많은 다른 국제학교로 옮기는 학생들이 소수이긴 하지만 어느정도 있다는 것입니다. 입학도 쉽지않고 각 나라별 학생수도 조절하기 때문에 국제 학교의 명성에 맞게 기본적인 지침을 타 학교에 비해 철저하게 지키고 있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2-3년 전 부터 새 건물을 짓기 시작해서 드디어 초등 부분만 근처 꿀라판 9 쪽으로 이사를 했습니다. 새로 지어진 건물은 누구나 좋아할 만한 모습으로 완공되었습니다. 다만 아쉬운 것은 학교 전체가 새 건물로 옮긴 것이 아니라서 여전히 고학년들은 기존 건물에 재학중입니다. 새 건물로 초등이 옮겨지면서 교실 수가 늘어서 일시적으로 영어가 많이 안되는 어린 학생들을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자녀가 혹 영어 실력이 조금 부족한데 영국식 교육을 시키고 싶으시다면 지금이 그 기회입니다. 란나 국제학교는 기존에 영어 수준이 보통인 아이들이 입학시험에 통과하는 경우가 높지 않았습니다. 자리가 없어 시험 자체를 보지도 못한 겨우도 많았구요. 새건물을 짓고, 교사와 교직원들의 숫자가 늘어나면서 재정적 문제 때문에 학생들을 많이 받고 있는 실정입니다. 하지만 일시적으로 풀리는 것이라 곧 기존 방침대로 영어가 부족하면 입학이 되지 않습니다. 지금 기회를 이용해보는것도 좋은 방법일 듯 합니다. 영국식 교육제도를 배울 기회를 자녀에게 주고 싶으시다면 란나 국제 학교가 어떨지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ChiangMai International School (CMIS)
치앙마이 국제학교 개인적 의견
치앙마이 국제 학교 중 가장 입학하기 어려운 학교 중에 한 곳입니다. 물론 선교사 학교인 그레이스도 입학을 오랫동안 기다려야 하지만 이 경우는 치앙마이 국제 학교의 입학과 조금 다른 경우입니다. 그레이스 국제학교는 선교사 학교이므로 성적보다는 가능한 자리가 있느냐에 따른 어려움이고, 이곳 치앙마이 국제학교는 성적 시험을 먼저 치르고 자리가 있는지 확인 후 입학이 되는 학교이기 때문에 부모님께서 입학을 원한다고 되는 곳이 아닙니다. 특히 타 학교에 비해 어린 나이에도 영어의 듣고 말하고 읽고 쓰는 것 외에 과학과 수학도 영어로 시험을 치고 교사와 인터뷰를 통해서 그 나이 또래의 아이들에게 요구되어지는 수준, 즉 영어권 나라의 일반 학생의 영어 수준을 요구하는 곳이라 만약 자녀가 이전 경험에 국제 학교나 그 비슷한 수준의 과정을 수료하지 않았다면, 바로 입학하기란 쉬운 일이 아닐 것입니다. 입학 시험이 가장 어렵고 학생의 나이에 따른 영어 수준별 요구 사항이 높아 치앙마이로 이주해 바로 이 학교에 들어가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한국에서 영어 유치원을 졸업하고 초등학교 과정을 미국식 교육에 맞추어 영어로 공부 했다고 하더라도 입학 시험에서 떨어지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저는 비영어권 학생이 이 치앙마이 국제학교 입학 시험에 바로 통과 했다는 소식을 한번도 들어본 적이 없습니다. 그리고 치앙마이 타 국제 학교에 몇 년씩 다니면서 기회를 보고 이 학교에 시험을 친 경우도 시험을 한번에 통과하지 못한 사례가 대부분입니다. 그렇다고 불가능하다는 말은 아닙니다. 한국의 교육 열정이 높은 만큼 이 학교에는 약 10퍼센트의 한국인 학생이 재학중에 있습니다. 다른 국제 학교 및 기타 학교에서 전학 온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치앙마이에서 이 학교 학생이라고 하면 공부 좀 하는구나라고 말합니다. 국제학교중 가장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는 학교 중 한곳입니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 가장 먼저 생겼다고해도 무방할 것입니다. 물론 이 중 언어 학교까지 학교로서 첫번째는 아니지만 오래 된 학교 중 하나임은 사실입니다. 건물의 모습은 현대적인 느낌과는 거리가 있으나 나무와 건물이 어우러져 자연 학교를 연상시킵니다. 오래된 건물이 많아 시설이 낙후되어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국제 학교를 생각하신다면 학교 건물에 크게 실망할 수 있음을 알려 드립니다. 미리 약속이 되어있지 않다면 당일 학교를 방문할 수 있는 기회는 아주 적습니다. 그만큼 매일 약속되어져 학교를 방문 하는 사람이 많고, 담당자가 안내하는 경우가 아니면 학교를 둘러보실 수 없기에 미리 학교측에 연락을 해서 날짜를 잡고 학교를 방문하여 상담 및 학교에 대해 설명을 들을 수 있습니다. 많은 외국 남성들이 태국인 여성과 결혼해서 낳은 자녀들이 이 학교에 다니고 있고 비용 또한 타 학교에 비해 비싸지 않고 학부모 위원회(우리나라와 가장 비슷한 이름)가 아주 활발하게 이루어지는 관계로 부모님의 영어 실력이 요구(?)되는 곳이기도 합니다. 학교와 교사 그리고 담당자와 오피스 직원 그리고 부모님, 학생들의 소통이 아주 활발히 일어나는 학교이기도 해서 소극적 학교 참여가 어렵습니다(이 문단은 지극히 개인적인 의견임을 다시 한 번 말씀드립니다). 함께 등산 했던 많은 외국인 자녀들이 이 학교에 다녔고 유럽쪽과 미국쪽의 우수한 대학으로 진학 한 경우가 많았습니다. 대학을 좋은 곳으로 진학시켰다는 것은 학교의 시스템이 그리 쉽지 않다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이 학교를 얘기할 때 스파르타식 교육 방법을 채택하고 있다고 한국인 학부모님들 사이에서 얘기가 나오곤 합니다. 그만큼 학교에서 요구하는 수준이 높아 학교 과제를 잘 하기 위해 과외를 한다는 말도 있습니다. 조별 과제의 경우 학생들의 능동적이지 않은 태도는 바로 경고를 받을 수 있습니다. 경고가 쌓이면 부모님이 학교에 가서 상담을 받아야 하며, 후속 처리가 잘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퇴학을 당할 수도 있습니다. 우리나라 학생들도 부모님과의 상담 후에도 문제가 해결 되지 않아서 퇴학 직전에 타 학교로 옮긴 경우가 종종 있었습니다. 가끔 태국의 국제 학교 교육을 수준 낮게 보시는 분이 있는데 그건 이 학교와 전혀 상관없는 다른 국제 학교 이야기 입니다. 치앙마이 국제학교는 그 이름과 명성에 어울리게 세계 어느 국제학교와 비교해도 절대 떨어지지 않는 치앙마이 최고 교육 기관입니다.
Ambassador Bilingual School (ABS)
ABS 이중언어학교 개인적 의견
제가 조카들을 학교에 보내면서 겪고 알아간 개인적인 경험을 이야기 해 보겠습니다. 다른 분들에게 이 학교에 대해 들었고 아이를 이곳에 바로 입학을 시켰지만 그렇다고 다른 이중언어 학교나 국제 학교에 대해 알아보지 않았던것은 아닙니다. 국제학교는 입학금과 수업료가 저의 예산과는 차이가 많이 났습니다. 그리고 이중언어 학교만 놓고 보자면 사실 욕심나는 학교가 많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아이들은 영어 실력도 태국어 실력도 없었기에 다른 학교로의 입학이 불가능했었습니다. 직접 알아보면서 ‘그래, 아이들의 실력을 키워 더 좋은 학교로 옮기자’라고 생각했지요. 지금 ABS학교의 가장 큰 장점은 모든 학생이 입학 가능하다는 사실입니다. 더불어 단기(1년 이하의 시간을 단기로 취급함) 캠프 참여까지 무조건 학생을 받고 있습니다. 제가 치앙마이에서 생활한 것은 약 5년 전입니다. 그리고 이 학교가 단기를 받은 것은 약 3년정도 되었습니다. 그에 따른 단점들이 나오기 시작하는데요 그 점은 잠시 후 다시 이야기 해 보겠습니다.
2013년 처음 입학을 하고 학교 과정은 4시에 모두 마치지만 저는 방과 후 수업을 선택해서 아이들이 5시에 마칠 수 있도록 오후 수업을 들었습니다. 영어와 태국 방과 후 수업은 아이의 언어능력 향상에 큰 도움을 주었습니다. 그룹 레슨이었지만 개인수업같은 그런 환경을 제공 했기에 아이들이 학교 생활을 적응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고 선생님들의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았습니다. 지금 현실은 단기생들로 인하여 학교는 정원수가 다 차서 임시반을 만들 지경이라 예전과 상황이 많이 달라졌습니다. 단기를 받고 나서는 교실에서의 친구들이 자주 바뀌게 되고 특정 국가의 학생들이 많아졌습니다. 교사가 아이들이 성향을 알고 적용하기 전 아이들이 고국으로 돌아가는 일이 반복되었습니다. 정규 학생들은 새 친구와 정이 쌓이기 무섭게 친구들은 떠나갔고 선생님들은 항상 일에 치여 바빠보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이 학교는 가족과 함께 오지 못하는 학생들, 특히 짧은 기간 학교에 대한 경험을 원하는 학생들에게 좋은 기회라고 생각하는데에는 변함이 없습니다. 캠프와 학교 생활은 확연히 다르고 학교는 공부만 하러 가는 곳이 아니라 학급에서 사회를 배우는 또래 집단이니까요. 또 흥미 위주의 학원 수업과 학교를 비교할 수 있을까요? 각 교실마다 에어컨은 시원하게 틀어줍니다. 더운 나라라 에어컨 체크가 먼저 되더라구요. 학교 성적은 수업 중 과제와 주간에 보는 쪽지 시험이 성적에 반영됩니다. 수업 중 프로젝트 수업과 리포트 역시 시험을 대체한 성적일 수 있으니 이중언어 학교에 아이가 다니게 된다면 학부모님들도 꼭 체크해 보셔야 합니다. 국제학교라고 해서 아이들이 특별히 더 좋은 경험을 한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적어도 영어 실력이 입학을 좌우하기에 영어 실력이 부족하거나 학년이 높다면 국제학교의 입학이 어려우니 이중언어 학교가 대안이 될 수 있습니다. 처음 입학할 때 장점이었던 것들이 2년 후 아이의 영어 능력이 향상되면서 단점으로 나타났습니다. 단기 학생을 받는다는 것은 기존 학생들의 입장에서 친구들이 자주 바뀐다는 것입니다. 교사도 아이들의 변동 사항이 많아 수업 준비에 지장을 받고 업무량이 많다는 것은 말하지 않아도 예상되는 일입니다. 아이의 실력이 높아지면 타학교에 시험을 보고 합격하게 되면 학교를 옮길 수 있습니다. 국제학교 교육비는 적게는 2.5배에서 8배까지 이중언어 학교보다 비쌉니다. 입학금을 포함 ESL 비용까지 추가되면 15배까지 비싼 학교도 있습니다. 그래서 개인적 예산에 따라 이중언어학교와 국제 학교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상황은 바뀝니다. 그래서 한국과 달리 부모님의 경제적 능력과 아이의 언어 능력에 따라 얼마든지 학교를 옮길 수 있는 상황입니다. 이 학교의 가장 큰 메리트는 무조건 입학 가능하다는 사실입니다.
Prem Tinsulanonda International School
쁘렘(프렘) 국제학교 개인적 의견
제가 쁘렘 학교에 대해서 개인적인 의견을 말할때 아주 적나라할 정도의 비판이 있을것임을 먼저 말씀드립니다. 특히 제가 올리는 학교 정보에 관해서 개인적인 의견을 말하는 부분이기에 가감없이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쁘렘 국제학교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이 몇가지 있습니다. 첫째, 치앙마이 학교중 가장 학비가 비싼 곳입니다. 둘째, 캠퍼스와 시설이 가장 좋습니다. 셋째, 치앙마이에서 모든 학년에서 IB 교육이 이루어지는 단 하나의 학교입니다. 넷째, 돈이 많은 사람들이 가는 곳입니다.
일반 학부모님들께서 쁘렘 국제학교에 대한 상담을 받으실 때, 이 학교에 대한 장점을 많이 들으실 것입니다. 하지만 그것은 교육 에이젼시가 학생 한 명을 이곳에 보내고 받을 수 있는 돈이 크기 때문입니다. 솔직히 말하자구요. 다른 국제 학교에 비해 세배정도 학비가 비싸고, 다른 국제 학교는 학생의 영어 능력에 따라 입학이 어려울 수 있는데, 쁘렘은 그렇게 어렵지 않습니다. 물론 정원이 다 찼다면 더이상 받지 않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는 입학이 쉽게 되는 국제학교 중 한곳입니다. 아이 한명 입학시키고, 받을 수 있는 서비스 비용이 높으니 돈이 있어 보인다면 첫 번째로 소개하는 학교가 이 곳입니다. 그럼 현지에서는 이 학교를 어떻게 평가하고 있을까요? 간단하게 돈 많은 사람들이 자녀를 보내는 학교라고 말씀드릴수 있습니다. 물론 좋은 학교이고 나쁘다는 것이 아닙니다. 단지 비싼 학비를 이유로 외부에 너무 부풀려져 있고 이곳 학교 학생들은 친구들이 모두 부잣집 자녀들이라는 것을 큰 장점중에 한가지로 꼽고 있습니다. 이 점은 대한민국 사람들에게나 장점으로 꼽히는 것이 아닐까요? 부모님들이 부자인 학생들이 다니고 있는 학교입니다. 무조건 나쁘다는 것은 아닙니다. 그렇다고 모든 것들이 좋다라고 말씀 드릴 수도 없습니다. 학생들의 영어 능력 수준이 다른 국제 학교와 비교해 많이 떨어집니다. 이 의견에 반대하는 분들이 있을겁니다. 그 분들은 에이젼시 관계자거나 그 학교에 자녀를 보내시는 학부모님, 그리고 그 학교에 다니고 있는 학생들일겁니다. 쁘렘 국제 학교 학생들의 언어 평균 실력이 국제 학교 여덟 곳(많이 알려진 곳만 갯수에 넣었습니다. ) 중에서 세번째 안에 들까요? 아마 아닐겁니다. 학비가 그렇게 높고 유일한 아이비 학교인데 치앙마이의 국제 학교중 네다섯번째 수준을 가지고 있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아주 후하게 점수를 주면 세번째 학교입니다. 하지만 그 이상은 아닙니다. 학비를 비교하지 않아도 그렇습니다. 때문에 들이는 비용에 비해 10위권 내에도 들기 어려운 것이 현실입니다. 돈이 그 학교를 만들었어요. 많은 학생들이 쁘렘 학교를 가지 못하는 이유는 시험이 어렵거나, 경쟁이 심해서가 아닙니다. 학비가 너무 비싸다는 이유 단 한가지 입니다. 그렇게 때문에 많은 우수한 학생들은 학교의 프로그램과 교사를 보고 망설임 없이 다른 학교를 선택합니다. 쁘렘이 좋다고 하시는 분들은 돈이 전혀 문제가 되지 않을 때, 학교 시설이나 환경들이 좋아서 보낸다고 하실 수 있습니다. 그러니까 돈입니다. 이곳 학교에 자녀를 보낼 수 있는 형편이 되시는 분들은 영어권 국가에 자녀를 보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이 학교의 가장 큰 메리트는 모든 학생들의 학부모가 이 학교 학비를 감당할 수 있는 만큼 부자라는 사실입니다.
Unity Concord International School (UCIS)
유나이티 국제학교 개인적 의견
UCIS 개인적 의견 이 국제학교는 ABS를 모테로 두고 있는 신생 국제 학교입니다. 2017년 8월부터 초등부 6개 반만 개원 한 학교입니다. ABS 학교의 교장과 이사장 부부에서 태어난 아들이 외국에서 공부하고 돌아와 부모님이 운영하시는 ABS에서 직원으로 있으며 실무를 배웠고, 그 경험과 부모님의 도움으로 세운 학교입니다. 여기서 짚고 넘어 갈 것이 바로 학교 건물인데요. 처음 새로운 국제 학교 위치는 예전 그레이스 국제 학교의 초등 새 건물이었습니다. 운동장과 수영장 및 기타 여러 시설의 건물을 사용하게 계획되어졌기에 약 2년전 설명회를 갔을 때 모든 시설은 준비되어 있는 듯 했습니다. 그런데 2017년 7월 여름 ABS에 가 보니 바로 옆에 UCIS 본관이 지어져 있었습니다. 규모는 예전 그레이스 국제 학교보다 훨씬 작아졌습니다. 그리고 날림 공사를 걱정할 정도로 빠르게 지어졌습니다. (란나 국제학교는 3년 동안 건물을 지었음)제가 전문가도 아니면서 걱정하는 이유는 ABS의 새 건물도 문제가 많이 나타나 보수 공사를 여러 번 했기에 어느정도 예측하는 부분을 말씀드리는 것입니다. 절대적으로 저의 의견입니다. 다음은 학비 이야기입니다. 신생이기에 교육비 할인을 내 걸었습니다. 그 비용은 국제 학교 학비와 이중언어 학비 중간쯤, 비용만 놓고 보자면 나쁘지 않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이중언어보다 많이 비싼건 사실이구요.
금전적 여건이 국제 학교를 보낼 수 있는 자금이라면 과연 이 학교에 보낼것인가인데… 전 보내지 않을 겁니다. 물론 이 학교만 입학 가능한 상황이라면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보내겠지요. 하지만 선택할 수 있는 상황이었기 때문에 제 의견을 말하자면 신생 국제학교에는 보내지 않을 것입니다. 그 이유는 제가 오랫동안 교사로 일하면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신생학교에서 어떤 일들이 벌어질지, 그 곳에서 일어날 수 있는 많은 실수들과 시행착오들이 너무도 선명하게 눈앞에 그려지고, 그 만큼 잘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금전적인 이유 이외에 자녀를 꼭 국제학교에 입학시키고 싶은데 영어 성적이 안된다면 이 학교가 가능할 것 입니다. 다른 국제 학교처럼 입학 시험은 있지만 그것이 아이를 받아들이는 전제 조건이 아니라 교사가 그 아이들 가르치는데, 자료로 활용할 용도이기 때문입니다. 이중언어 중 ABS가 조건없이(?) 아이들을 받아들이듯 이 새로운 국제학교도 모든 학생을 받아들이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아~ 그리고 한가지 더. 혹시 에이젼시에서 이 학교를 추천하면 그것은 커미션과 관련있기 때문입니다. 이 새로운 국제 학교의 모테가 되는 학교가 많은 에이젼시에 돈을 주었고 학생들이 많이 늘어났습니다. 커미션을 주어 학교 홍보에 많은 도움이 되었고 이제는 에이젼시 없이도 얼마든지 정원 이상의 학생들을 받아 운영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정원 이상이라는 말은 학급에 학생수가 정원 이상이라는 것이 아니라 단기로 오는 학생들 중 임시적으로 반이 형성 되어 캠프를 진행하고 있다는 점에서 말씀드린 것이니 오해 없으시길 바랍니다. 학교 선택은 언제나 여러분의 몫입니다. 제 개인적 생각은 팩트(사실만 있는것)가 아닙니다. 개인적 의견을 둔 것은 부모님들의 선택에 더 도움이 될 수 있고 필요한 부분이라 판단하여 올리는 글입니다. 보다 더 객관적인 사실이 필요하신분은 제 홈페이지 UCIS 학교 부분을 클릭하시면 학비와 프로그램 등 자료를 준비 해 두었습니다. 학교 홈페이지의 링크를 걸어 두었으니 타학교와 비교해 보시기 바랍니다.
American Pacific International School (APIS)
아피스 국제학교 개인적 의견
시내쪽과 산속쪽에 캠퍼스가 두개인 학교입니다. 학교 시설을 이야기하면 치앙마이에서 가장 시설이 좋은 학교 중 한곳입니다. 시설면에서는 이곳과 쁘렘이 유명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아피스 고등부 캠퍼스가 있는 이 곳이 훨씬 아름답습니다. 국제 학교라는 명성에 맞게 시설까지 좋아 한국 학부모님들께서 좋아하실 스타일입니다. 이 학교에 대해 5가지를 이야기 하고 싶습니다. 첫째, 한국 에이젼시가 관리하여 입학이 타 국제학교 보다 어렵지 않다? – 아피스 학교는 국적당 오직 한군데의 에이젼시와만 소통합니다. 이렇다는 것이 꼭 에이젼시를 통해야 입학이 가능하다는 것은 절대 아닙니다.
개인적으로 학교를 방문해 시험 일정을 잡고 입학 시험에 통과하면 바로 학교를 다닐 수 있습니다. 정보라는 것이 그렇습니다. 학교가 딱 하나의 에이젼시만 받아들여서 저는 개인적으로 입학이 불가능한 줄 알았는데 제가 학교에 방문하여 정보를 수집하는 과정에서 학교는 학교 규정에 맞고 한 국가당 한 에이젼시만 지정하여 커미션 부분과 학교 지도 사항을 학부모와 연결이 용의하게 하기위해 그 제도 넣은 것이지 개인적으로 입학하는 학생을 막은 것은 절대 아니였습니다. 개인 사업자인 이 에이젼시가 그 점을 알고 사실이 축소한 것이 왜곡되어 그학교의 입학을 위해서는 꼭 에이젼시가 필요하다라고 인식되어졌던, 그리고 저 또한 그리 알고 있었기에 오해의 소지가 된 것입니다.
둘째, 공부를 시키지 않는다고? 미국식 교육 방법으로 아이들이 준비가 되었을 때 아니면 요청이 있을 때 비로소 학교가 원하는 방향의 가치와 목표로 이끈다. – 공부 안 시키는 학교로 치앙마이 교민 사이에 알려진 유명한 학교입니다. 그렇다는 것이 학교가 학생을 가르칠 능력이 없는 것일가요? 그건 아닙니다. 그렇다면 그 학교가 존재 자체가 잘못된 것이니까요. 다만 우리나라 학부모님께서 생각하는 교육과 거리가 있기 때문에 그런 말이 나온것이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유치원 프로그램부터 초등 프로그램, 중학교 및 고등 학교 프로그램 과정은 미국 교과 과정으로 이루어집니다. SAT, TOPEL, IELTS 테스트가 수업에 포함되어 있고, 영어 뿐만 아니라 다른 언어로 학습을 할 수 있습니다. 아이들을 존중하고 그들의 호기심을 충족시켜주며, 교과서의 지식만이 배움이라고 보는 학교가 아니기에 공부 안시키고 자율적인 학교라는 부정적인 인식이 한국 부모님께 자리잡은 것 같습니다. 학교는 자율 안에서 다양한 프로그램과 검증된 방법으로 우수한 선생님과 함께 학교에서 배운 간접적인 경험을 교실 밖에서 실천할 수 있도록 직접적인 교육의 방향에 대해 고민하고 노력하는 곳입니다. 셋째, 학교 시설이 좋다. – 위에서 간단히 언급했지만 치앙마이 국제 학교중에서도 시설이 좋은 곳 중 한 곳입니다. 넷째, 저학년의 경우 학교 캠퍼스를 정할 수 있고 고학년의 경우 기숙사 이용이 가능하다. – 메히야 시장쪽에 저학년 캠퍼스가 있고 더 깊은 산쪽에 4학년부터 다닐 수 있는 캠퍼스가 따로 마련되어 있습니다. 산쪽 캠퍼스가 자연과 어우려져 국제학교라는 이름이 아깝지 않게 잘 마련된 시설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치앙마이에서 기숙사를 이용할 수 있도록 보딩을 마련한 첫 번째 국제학교입니다. 보딩은 국제학교 중 약 30%만이 가능한 기숙 학교입니다. 다섯 째, 이 국제학교를 정상적으로 졸업하면 미국의 많은 대학교에 시험 없이 입학이 가능하다. 학교를 졸업한다는 의미는 대학의 진학과 깊은 연관이 있습니다. 그렇기때문에 중고등학교는 중요합니다. 앞에서 이 학교의 프로그램이 공부 안 시키고 자율적이라 노는 학교라며 간단히 평가 할 수 있는 곳이 아니라는 것을 미국 대학의 입학과 관련하여 말씀드리는 것입니다. 철저히 대학이 원하는 프로그램을 행하였고 받아들여졌다고 생각하기에 미국의 대학에서 이 국제학교를 인정하는 것입니다. 그렇다고 이 학교의 esl 학생이 이 학교 프로그램을 이수했다라고 할 수는 없습니다. 정상적인 반에 배정받아 수업을 듣고 공부를 해야 이 학교 졸업생이 되는 것입니다. 아니면 수료학생입니다. 제 나름의 부정적인 의견이 아예 없는 학교는 아닙니다. 학교마다 장단점이 있지요. 다만 이 학교는 제가 어린 시절 그려왔던 꿈의 학교와 많이 닮았습니다. 그리고 교사로서 학생들에게 경험하게 해 주고 싶었지만 한국에서의 상황과 여건으로 불가능했던 모습이기도 합니다. 동료 교사에게 외국물 먹었다고 튀지 말라는 말을 듣기도 하며 자율적으로 활용하지 못했습니다. 물론 제 능력 부족이기도 했구요. 저학년의 자녀들에게 가르치고자 하는 교육 방향이 자율성과 능동성이라면 APIS를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Varee Chiangmai International School
와리 국제학교의 개인적 의견
와리 인터네셔널 스쿨 (Varee International School) 영국 학기제를 쓰고 있는 와리는 모두 13학년으로 구성되어져 있고 8월 30일을 전후로 아이들 나이에 따라 학년이 정해지는데, 우리나라 중2가 8학년이라고 하면 8월이 생일인 학생은 9학년으로 가고 9월 이후 생일인 학생은 8학년으로 가기에 우리나라에서 같은 학년일지라도 이 학교에서는 학년이 나뉠 수 있습니다. 가끔 한국 학부모님들께서 영어의 실력 때문에 학년을 낮추어서라도 입학을 원하나, 학교측에서는 아이들의 나이에 따른 경험과 또래 집단이 중요한 학교 커리큘럼과 교칙을 이야기하며 제 나이의 시험을 봐서 입학 여부를 결정하게 한다는 원칙을 이야기 했습니다. 그렇다고 입학이 불가능하냐 그건 아닙니다. 이 원칙에 타협점이 있는데 바로 ELL과정입니다. 우리가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ESL 과정과 거의 비슷하다고 생각하면 되는데 따로 차이점을 학교에 묻지는 않았으나 글 쓰고 있는 현재 보다 정확한 정보를 위해 질문을 해 보지 못한 것을 후회하고 있습니다. (큰 틀에서는 영어의 기본 과정을 통칭 합니다.) 다음에 학교에 다시 방문하여 이 부분에 대한 정확한 차이점을 다시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나이가 많을 수록 학교의 입학이 어려워집니다. 10학년부터 13학년까지의 과정은 와리 국제 학교가 지향하는 커리큘럼을 지식과 행동, 기본 교양까지 모두 포함한 세상에 필요한 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조건들이어서 개별 과제보다는 그룹 과제 및 합동이라는 단어와 공동체의 장점을 효과적으로 이용한 프로그램 그리고 자아 개발과 함께 자신이 원하는 꿈, 하고 싶은 일, 호기심, 흥미 등과 같은 단어와도 함께 이용되는 프로그램도 많이 진행됩니다. 때문에 이 기간에 전학을 받는 경우는 극히 드물다고 합니다. 다만 치앙마이에 있는 타 국제학교에서의 전학생의 경우 와리에서 시험과 인터뷰에 거의 모든 학생들이 통과 하였기에 국제 학교 학생의 경우 입학에 관한 여지를 분명하게 주었습니다. 한국에서 태국 학교의 입학을 미리 결정을 하셨던 분들이 비용 절감과 함께 시간을 효율적으로 이용하기 위해 학교 입학에 필요한 인터뷰 및 입학 시험을 한국에서 치를 수 있냐고 문의 해본 결과, 불가능하다 라는 대답을 들었습니다. 그 이유는 이 아이가 영어 실력이 된다 하여도 대화를 통해 그 아이에 대해 많은 것을 얘기하며 지식 이외의 많은 것들을 알게 되는 시간이 인터뷰라고 했습니다. 그럼 스카이프나 기타 앱을 통해서 화상 통화로 시험 및 인터뷰가 가능하지 않냐고 여쭈어 보았더니 화상 채팅만으로는 직접 만나 이야기하며 느끼는 많은 것들을 알 수 없다며 시험과 인터뷰는 학교측의 약속을 받고 꼭 학교에서 받아야 한다고 이야기했습니다. 학교 생활이라는 것이 혼자서 공부만 하는 것이 아니기에 많은 시간을 보내게 될 학교 생활은 공동체 생활에 적응을 못하거나 피해를 끼칠 수 있는 경우,사전에 인터뷰를 통해 입학 불가능의 결과를 가져오기도 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물론 담당자로부터 직접적인 단어를 듣지는 못했지만 앞뒤 문맥상의 대화를 통해서 유추할 수 있었습니다. 입학시험에서 인터뷰는 이런 점도 포함되는 것이었습니다. 학교는 담당자를 통해 입학 전 학생을 알아보는 시간을 갖길 원하였고 그 방법이 시험 내 인터뷰였습니다. 이 학교에 정말 관심이 많다면 시험 태도라던지 말하는 태도와 매너 있는 행동이 학교측과 선생님께 좋은 인상을 줄 확률이 높다고 볼 수 있습니다. 와리 바이링궐 스쿨(와리 이중언어 학교)은 예전에 초등 2 학년 정도까지 태국어가 가능하지 않아도 입학이 가능할 수 있었으나 그런 기회는 더 이상 없어 보입니다. 입학 전 태국어 실력이 중요하므로 영어 및 태국어로 시험을 보고 인터뷰까지 진행 후 입학이 가능합니다. 여전이 입학의 문은 한국인들에게 높아 보입니다. 타 기관에서 영어나 태국어 실력을 길러 도전해보시길 바랍니다. 다른 국제 학교와 이중언어 학교에 비해 한국인의 비율이 낮습니다. 학교의 규모나 바깥에 알려진 정보가 다른 학교 기관에 비해 노출이 적습니다. 하지만 지난해 와리 이중언어 학교에서 우리나라 대학 수능 평가와 비슷한 시험에서 딱 한명의 만점자가 이곳 학생 출신이라 치앙마이에 살고 있는 외국인 학부모님들 사이에서 이 이야기가 많이 오르내렸습니다. 다른 어느 이중언어 학교보다 대학 진출에 있어 유명한(?) 명문대에 가는 학생 수는 이 곳 학생이 가장 많다해도 과언은 아닐 것입니다. 국제학교 중 교육비 및 입학금 등이 가장 저렴하고 란나 국제학교와 함께 영국식 교육을 택한 딱 두군데 중 한 곳입니다. 자녀가 아직 영어가 미숙한데, 영국식 교육을 원한다면 이 학교가 최선일 것이라 생각합니다.
Grace International School (GIS)
그레이스 국제학교의 개인적 의견
그레이스 인터네셜널 학교는 이름에서도 알수 있듯이 선교사를 위한 국제학교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대부분의 학부모님들은 선교사이십니다. 예전에는 선교사 자녀가 학급 정원에 미치지 못할때 일반 학생을 받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선교사 자녀라 할지라도 학년에 정원이 다 차서 티오가 날 때까지 다른 학교를 다니며 기다리는 일이 다분해졌습니다. 이 학교의 교사들도 선교사입니다. 교사들은 월급을 받지 않고 봉사하는 선교사로써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여기서 장단점이 있습니다. 많은 선교사님들께서 이 학교의 교사진들이 선교사이기 때문에 가장 신뢰한다고 말씀하십니다. 저는 비종교인이라 그부분에 대해서 의견을 함께 하지는 않습니다. 그렇다고 이 의견에 반대하는 것도 아닙니다. 단지 비 종교인이라 이부분에 대해 종교의 힘이라고 제 개인적인 생각을 말씀드리는 것입니다. 누구를 치켜 세우거나 무시하고 싶은 것이 절대 아닙니다.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어떤사람은 몇 년 동안 일하고 계시는 분이 있고 또 다른 분은 일 년, 아니 더 짧을수도 있습니다. 이렇게 이 곳 교사는 학기마다, 혹은 학기 중간에도 교사가 바뀔 수 있음을 알고 계셔야 하겠습니다. 물론 학교 측에서도 최소 학기중에는 교사들이 바뀌지 않도록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모든 선교사님들이 착하다, 선하다, 헌신적이다라고 말할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다른 일반인의 평균보다는 더 높은 기대치가 있음을 비 종교인인 저도 쉽게 예상하는 부분입니다. 많은 분들이 이 학교가 선교사 자녀들을 위한 학교이기에 더욱 더 기대하고 나을 것이라 생각하며 기대하고 요구하고 있다고 봅니다. 종교가 있으시고 선교사 부모님이시라면 자녀를 그레이스로 보내는데 적극 추천합니다. 다른 국제학교에 비해서 학비가 저렴하고 무엇보다 종교에 대한 응집력이 가장 큰 학교 중에 하나라고 볼 수 있습니다. 앞에서 언급했듯이 그레이스 국제학교에 일반인도 입학 가능합니다. 단 학생 수가 모자랄 경우에만 받아주기 때문에 일반 학생들이 그 시기를 맞추기가 힘듭니다. 그래서 일반인들에게는 선뜻 추천하지 못합니다. 언제까지나 그 학교의 빈 자리가 나오길 기다릴 수 있는 것은 아니니까요.
Monfort College
몬폿 컬리지 이중언어학교의 개인적 의견
사실 몬폿은 태국어 능력이 필요하기에 홈페이지에 정보를 올려야 할지 말아야 할지 고민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국제학교가 아닌 이중언어 학교를 보낸 후 계속 좋은 이중언어 학교를 고민하신다면 이 학교를 생각해보면 어떨까 하는 마음에 글을 씁니다. 국제학교는 학비가 한국보다 싸다고는 하나, 부담이 없는 학비는 아닙니다. 그리고 영어만 잘한다고 해서 모든 것들이 해결되는 것이 아니기에 조금 낮은 예산으로 아이에게 좋은 환경을 주고 싶은 마음은 모두 같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이 때 필요한 학교가 바로 이 몬폿입니다. 처음에는 이 학교로의 입학이 어렵겠지만 다른 이중언어 학교에서 태국어를 하며 과외를 하면 일 년 정도 후에는 이 학교에 입학할 수 있는 태국어 실력을 키울 수 있습니다. 태국어 과외가 영어보다 훨씬 싸고 이 곳이 태국이니 태국어 배우기는 영어보다 저렴하고 상황이 좋습니다.
물론 영어도 하기 힘든데 태국어까지 해야 한다니 걱정하시는 분들이 계실겁니다. 물론 일정부분 공부를 하는 학생들에게 부담일 수는 있겠지요. 하지만 성인에 비해 학생들이 언어를 받아 들이기 훨씬 유리합니다. 그래서 영어를 저렴하게 배우기 위해 다른 영어권 국가가 아닌 이곳 태국으로 오는 것이 아닐까요? 제가 이 학교를 세 번 정도 방문했습니다. 감사하게도 지인이 이 학교에 자녀를 보내게 되었습니다. 사실 정보를 알면 시도해 볼 수 있습니다. 제 지인의 경우도 그렇습니다. ABS 에서 한 단계 높이고 싶은데 국제학교는 부담스러워 학교를 찾던 중 조심스럽게 제안한 학교가 이 곳인데 서류 제출과 입학 상담 그리고 입학 시험을 치고 통과하여 이 곳으로 학교를 옮기게 되었습니다. 태국에 자녀를 장기간 보내고 싶은데 국제 학교는 부담스러운 분들에게 이 학교를 적극 추천합니다. 여기서 이 학교는 한국 교육 에이젼시에게 커미션을 주지 않습니다. 때문에 이 학교를 추천하는 에이젼시를 만나기 어렵습니다. 에이젼시가 돈을 벌 수 없는 곳에 어떻게 학생을 보내겠습니다. 그러니 학부모님들께서 정보를 정확히 아시는 것이 중요하지요. 이 학교는 태국 사립에서 명문으로 속하는 그런 학교입니다. 그냥 다 똑같은 이중언어 학교가 아닙니다. 기회가 되시면 지금 이 학교가 필요없더라도 알아두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제 홈페이지 연결을 해 두었으니 사진과 위치 정보를 알아두시고 다음에 기회가 되면 한 번 방문해 보세요. 미리 약속 잡으시면 영어 가능한 분께서 자세히 안내해 주실겁니다.
Christliche Deutsche Schule (CDSC)
치앙마이 독일 학교
치앙마이에 있는 독일 국제 학교는 25년 전통의 학교로써 독일어를 사용하는 학교입니다. 물론 교사 및 교직원들의 의사소통은 독일어 뿐만 아니라 영어로도 소통하고 있습니다. 아이들이 학교 입학 과정에서 독일어를 배우려 하는 목적이나 동기에 대한 질문을 학교 인터뷰 시간에 받게 될 것입니다. 이 인터뷰에서는 부모님과의 인터뷰도 포함이 되어 있고 부모님들이 학교와 소통하기 위해 영어 실력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독일학교는 우선 독일어 능력이 필요한 학교입니다. 다른 국제학교가 영어 실력이 필요하듯 이곳에서는 독일어 능력이 필요한데 조금 생소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유럽의 많은 중고등학교에서는 독일어를 배우고 있고 유용한 언어 중 한 가지로 꼽히고 있습니다. 독일이라는 나라는 기술 개발에 많은 투자를 하고 일자리가 많기 때문에 사람들이 이곳에서 공부를 하고 기술을 배워 다시 고국으로 돌아갔습니다. 또 독일은 대학교 등록금이 싸기로 유명합니다. 나라에서 지원을 많이 해주고 있고요. 자국민이 아니더라도 기타 다른 나라처럼 외국인에게 과도한 교육비를 요구하지 않습니다. 단 자격요건을 깐깐히 따집니다. 혹시 대학까지 생각하신다면 입학하기 좀 까다롭더라도 노력해 볼 만한 학교입니다. 이 학교에는 약 6명 정도의 한국인이 다니고 있습니다. 처음 이 학교에 바로 입학한 아이들은 아니고 다른 학교에서 공부를 하고 독일어 과외로 독일어 능력을 키운 후 옮긴 것입니다. 유럽쪽 연관된 학교이다보니 독어 이외에 프랑스어나 스페인 언어를 잘 하는 한국아이들도 있습니다.
그럼 독일어를 어떻게 배워서 이 학교에 갈 수 있을까요? 제가 태국의 많은 긍정적인 부분 중 하나가 세계 어느 나라 언어도 배울 수 있는 나라라고 말씀드렸는데요. 태국에서는 독일어가 배우기 힘든 언어가 전혀 아닙니다. 많은 독일인들이 태국에서 은퇴하며 지내고 있고요. 독일의 젊은 사람들이 장기간 태국에 머물면서 여행을 하고 있습니다. 그들과 연계하는 방법은 바로 페이스북이지요. 태국 치앙마이에 지인이 있다면 그들을 통해 학교측에 상담해 보셔도 좋습니다. 그리고 제 홈페이지 독일 학교 부분에 독일어 캠프에 대해서도 짤막하게 소개 해 두었습니다. 영어 캠프가 아닌 독일어 캠프이구요. 캠프를 통해 독일어를 천천히 재미있게 접할 수 있는 기회가 있습니다. 이후 학교로 진학하는 여부는 독일어 실력을 키우고 난 다음이겠지요. 첫 술에 배부를 수는 없지만 독일 국제 학교는 치앙마이에서도 손 꼽히는 국제학교입니다. 대학 진학과 그 후의 취업까지 생각하면 쉽게 이해되실 겁니다. 엔지니어를 꿈꾸는 사람이라면 독일어 국제 학교도 도전해 볼 만 하다고 생각합니다.
Sarasas Witaed Lanna School
사하라삿 윗티드 란나 스쿨
이 학교를 단순히 말하자면 이중언어 학교입니다. 사실 그 동안 이중언어 학교에서 그것도 태국어 실력이 ‘0’ 인 학생을 단기로 받아주는 곳은 단 한 곳만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었습니다. 이 곳에서 터를 잡고 계신 많은 사람들에게도 그렇게 알려져 있었기에 제가 예전 블로그를 할 때도 그렇게 설명을 드렸습니다. 그런데 이 곳 학교를 방문한 후 약간의 정보 수정이 필요하게 되었습니다. 이 곳 학교에도 써머캠프 (태국 학교의 캠프이므로 3월에서 5월초까지 입니다. – 수강생들이 많지 않아서 합반하는 모습을 봤습니다. 방학 때라 한 반의 인원 수도 정원 수에 비해 그 수가 확실히 적었습니다.)기간은 외부 학생들이 신청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학기 중 단기 학생을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그렇게 단기로 온 학생이 몇 명이냐고 물었더니 한 명도 없다고 했습니다. 이전에는 단기를 받지 않다가 얼마 전부터 제도가 바뀐건지 예전부터 제도는 있었는데 아무도 이용을 하지 않았는지에 대해 물으려고 하였으나 오늘 학교에서 저를 맞이해주신 분의 영어 실력은 지난번 태국인 영어교사에 비해 의사소통이 힘들어서 그냥 단기에 대한 학비와 가능성에 대해서만 확답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다른 이중언어 학교에 중국인과 한국인이 많이 몰려서 학교 측의 대응에 실망했다는 부모님의 의견이 나오기 시작했는데 이 곳을 소개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합니다 하지만 어느 곳도 나에게 완벽한 곳이 없듯이 이 곳 역시 다른 이중언어학교보다 좋다 나쁘다라고 단순하게 평가 할 수 없습니다. 다만 이곳도 단기 학생을 받아주고 그 학비가 기타 학원보다 비싸지 않으니 이왕이면 자녀들에게 학생생활을 경험하게 해 주는 것이 아이의 사회 생활 기르기에도 또 영어 환경에 노출 시키는 면에서도 추천할 만 하다는 것입니다. 이 학교에는 규모에 비해서 한국인 학생이 아주 적습니다. 물론 외국인 학생도 적습니다. 시설은 깨끗하고 저학년 교실에는 모두 에어컨이 있었으나 에어컨이 없는 교실도 있었습니다. 얼마 전 완공된 새 건물에 모두 에어컨을 설치할 계획이라고 했으나(2016년에 새 건물이 완공되었습니다.) 새 건물로 옮기지 못하는 학년과 반은 여전히 에어컨이 없습니다. 이 학교의 학비는 ABS의 60% 정도 되는 이중언어 학교입니다. 한국 에이젼시가 부모님들께 학생의 입학을 도와주고 받는 커미션 비용이 부모님께서 학교에 지불하는 비용의 약 10%라고 할 때, 학교에 내는 비용 자체가 아주 적어서 그 비용의 10%로는 사업하기가 어렵습니다. 그래서 이 학교를 추천하는 에이젼시가 과연 있을까 하는 의문이 듭니다. 아마도 이러한 점이 학교가 알려지지 않은 이유 중 하나가 아닐까 하고 추측해봅니다. 또한 자녀의 교육을 위해 오직 국제학교만 계획하고 오시는 분들도 많다는 점도 이유 중 하나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 곳이 이중 언어 학교이니 ABS 이중언어 학교의 영어로만 이루어지는 수업 시간을 비교하면 이곳의 영어 비율이 훨씬 낮습니다. 태국어 비율이 높기도 하고, 학교 정책도 있기 때문에 태국어 공부를 많이 시키는 학교입니다.(저는 조카들을 이 곳 학교로 옮겼습니다.) 저처럼 본인의 자녀에게 국제학교만을 고집하지 않으신다면 이 학교를 추천해 드리고 싶습니다.
Nakornpayap International School (NIS)
나콘파얍 국제 학교
NIS 개인적 의견
제 의견을 적기 전에 이 학교에 대해 들은 이야기부터 시작해보려고 합니다. 개인적 의견인데도 부정적인 내용 먼저 쓰려고 하니 너무 편파적이지 않나라는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 들은 이야기가 모두 부정적이라 어쩔수가 없네요. 그럼 장점도(?) 길게 쓸 수 있기를 바라며 들은 내용을 정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제가 치앙마이에 여행자로 처음 왔을 때 였습니다. 여러 어머님들께서 커피숍에 모여앉아 심각하게 대화를 나누고 있었습니다. 이야기를 들으려고 한 것은 아닌데, 한국말이다 보니 들으려 하지 않아도 몇몇 단어가 귀에 들어오더라구요 . 어느 국제학교 학생들이 한국에서 하던 행동을 외국에 나와서도 한다고 참 부끄러운 일들이라 한탄하고 계셨었지요. 그 때는 물론 어느 학교인지보다 외국까지 나와서 아이들끼리 서로 따돌리고 패싸움하고 그것이 심해져 무기를 들고 친구를 내리치고 하는 학교 폭력에 대한 이야기가 들리니 참 답답해졌습니다. 외국 여행까지 나와서 비행 청소년들에 대해서 이야기를 들을 필요는 없어서 그냥 듣지 않으려 했습니다.
물론 한국에서도 일어나면 안되겠지만 타국에서는 한국에서보다 더 여러가지 문제가 일어날 수 있습니다. 다른 한국인들까지 나쁜 선입견을 받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제가 얼마 후 다른 학교에 자녀를 보내는 외국인 친구들로부터 한국 학생들의 폭력적인 행동들에 대한 이야기를 다시 들었으니 한국 학생 전체의 이미지처럼 번지지 않을까 우려되었습니다. 물론 이 학교에 다니는 모든 한국 학생들을 나쁜 불량 청소년으로 본다는 것은 절대 아닙니다. 다만 이런 여러가지 일들이 다른 학교에 비해 월등히 많은 비율로 이 학교에서 일어났다는 이야기를 하려고 하는 것입니다. 국제학교들은 나름대로 입학의 기준이 있습니다. 시험 뿐만 아니라 인터뷰를 통해서 학생들에 대해 많이 알아보지요. 그런데 다른 국제 학교에 비해 이 학교의 문턱이 낮다고 합니다. 다른 이중언어 학교는 학비가 싸고 국제 학교가 아니기 때문에 시스템이 조금씩 다릅니다. 학비도 다르구요. 이 학교가 다른 국제 학교보다 교육비가 싸냐? 그것도 아닙니다. 단지 이 학교는 한국인 에이젼시가 무차별적으로 학생들을 많이 입학시키는 학교 중 하나라는 것입니다. 영어 실력이 전혀 없어도, 한국에서 퇴학을 당했어도, 그 어떤 나쁜 사항들이 이 학교에 입학하는데 걸림돌이 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이중언어 학교 중에서도 무조건 다 받아주는 학교가 있습니다. 하지만 그것은 에이젼시가 학생을 밀어넣어서가 아니라 학교에서 무조건 받아주기 때문입니다. 여기서 꼭 짚어야 할 것이 있습니다. 국제 학교는 esl, ell, Intensive 등의 모든 학력이 인증되지 않습니다. 명심하셔야 합니다. 하지만 이중언어 학교에서 수업을 듣는 것은 인증이 됩니다. 때문에 이중언어 학교에서 학생들을 무조건 받는 것과 국제학교에서 에이젼시를 통해 무조건 입학이 되는 것은 큰 차이가 있습니다. 각 학교에 대한 개인적인 의견을 쓰면서 이렇게 부정적인 글들로 치우쳐진 글을 쓰기는 처음인 것 같습니다. 이 학교에 대해 좋은 말을 들은 적이 없는 것 같습니다. 아니면 약 5년 간 제 주위에 이 학교 학부모님들과의 왕래가 없어서 그럴수도 있구요. 하지만 한 가지 말을 하자면 자녀를 이 학교에 보내시는 분들은 자녀가 이 학교에 다닌다는 얘기를 잘 하시지 않습니다. 다른 사람들이 선입견이 있다는 것을 알고 계시기 때문이지요. 이 학교에 다니는 한국 학생들의 폭력적인 행동은 일부 중고등 학생들의 행동이었습니다. 유치부와 초등의 경우 나쁜 의견을 들은 것이 없습니다. 이 학교의 써머캠프는 비용이 저렴하고 아이들이 재미있어 합니다. 국제학교의 써머캠프를 알아보신 적이 있다면 이 학교의 캠프 비용이 가장 저렴한 써머 비용중 한 곳임을 아실 것입니다. 다른 국제 학교 써머 캠프와 이 국제학교 써머캠프는 기간이 달라서 모두 경험해 볼 수 있습니다. 아직 영어가 부족한 학생들에게 영어를 자연스럽고 재미있게 접근하는 최고의 방식이 아닐까 합니다. 영어가 부족한 아이들이 이중언어학교에 바로 입학했을 때 따르는 어려움이 많이 있습니다. 처음에는 수업도 따라가기 힘들지요. 이럴 때 캠프에 참여하면 나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줄 수 있습니다. 다음에 학교에 대해 정보를 찾을 때 이 학교에 대해서 조금 더 좋은 점을 쓸 수 있기를 바랍니다. 혹 이 글을 읽을 수도 있는 이 학교 학부모님들께서도 오해는 없으셨으면 합니다. 절대 이 학교의 모든 학생들을 다 문제 학생들로 만드는 글이 아닙니다. 일부의 한국 학생들이 한국 학생들을 대상으로 있었던 일임을 다시 한 번 말씀드립니다.
Panyaden International School
판야던 인터네셔널 스쿨
이 학교에 대해 처음 접하게 된 것은 구글 지도에 국제 학교라고 찍혀어있서 알게 되었고 두 번째는 어느 지인분께서 대안 학교같다고 지나가듯 하시는 말을 들은 것이기 때문에 사실 이 학교에 대해 크게 비중을 두고 알아보지는 못했습니다. 한국에서 간접적으로 접해서 알고 있는 대안학교는 두마리의 토끼를 잡지 못하고 (대부분의 학교들이) 비행 청소년들이 마지막으로 가는 학교이거나 부모가 특별하게 키우는 경우 등 뜻은 좋으나 학교의 이념을 현실에 반영이 잘 되지 않아 어중간 해지는 학교로 느껴지곤 합니다. 죄송합니다 한국의 대안학교를 이렇게밖에 말씀 드리지 못해서요. 개인적으로 그렇게 느껴왔기 때문에 이 곳 국제 학교를 허가받지 않고 이루어지는 국제 학교로 생각해서 방문을 미루다가 제 홈페이지 교육 파트 부분에 대안학교도(?) 추가해서 넣자라는 생각으로 이 곳에 방문해 보게 되었습니다. 약속을 잡지 않고 방문하게 되어 혹시 학교를 둘러보는 것이나 관계자를 만나지 못할 경우 예약만 하고 와야겠다고 생각해서 인터넷으로 간단히 정보를 알아보고 출발했습니다. 학교에 담당자가 있었지만 학교 행사로 인하여 시간을 많이 낼 수 없어서 약 10분간 학교에 대해 설명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 학교에 대해 무지한 제가 많은 부분을 잘못알고 있었다는 사실도 깨달았습니다. 첫 번째로 이곳은 정식 태국 정부의 인가를 받은 국제학교 입니다(만 2세터 만 12세까지). 두 번째 이 곳은 영어와 태국어를 50대 50의 비율로 가르치고 이중언어를 기본으로 사용하는 국제학교입니다. 세 번째 이곳의 커리큘럼은 영국의 교육을 모테로 근처 와리와 란나 국제학교와 같습니다.
시간상의 이유로 다음 약속을 전화로 예약하겠다며 인사를 하고 나왔습니다. 그리고 며칠 동안 가능한 많은 정보를 찾아보려 하였는데 한국인들에게 많이 알려지지 않아서 그런지 구글과 학교 홈페이지에서만 정보를 찾을 수 있었습니다. 신랑의 조언대로 몇 가지 질문도 생각하고 학교에 다시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지인 중 이 학교에 관심이 있는 분과 함께 약속 방문했습니다. 그런데 미리 약속이 된 담당자가 나타나지 않아서 의아해하던 중 낯(?)이 있는 분이 들어 오셨습니다. 교장선생님께서 직접 와주신 것입니다. 기본적으로 학교에 대해 이야기를 하기 전 궁금한 사항을 먼저 여쭤보았습니다. 환경의 장점은 인터넷 정보로 많이 알 수 있었지만 아카데미에 관련한 실제 적용 정도가 궁금해서 가감없이 여쭈어보고 웃으며 죄송하다고 했습니다. 그 분의 설명은 간결하면서 이해하기 쉬웠습니다. 그리고 제가 우려하는 부분을 정확히 알고 설명해 주셨습니다. 여기서 짚고 갈 부분이 바로 영어와 태국어 비율이 50 : 50이라는 사실입니다. 국제 학비를 내고 태국어까지 배우는데 너무 비싼거 아니야?라거나 태국어가 필요없다고 생각하시는 분, 또 자연환경과 커리큘럼을 모두 가지는것이 힘들기 때문에 이 학교의 교육을 신뢰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을 것입니다. 저는 한국에서 유치원 교사였고, 병설유치원에서 아이들을 가르치면서 국공립 초등학교의 열린교육이 실패하는 모습을 보았기 때문에 사실 이 학교가 너무 궁금합니다. 기회만 된다면 교육과 행정 그리고 학생들의 학기 말 성취도와 부모님들께서 입이 닳도록 칭찬하는 그 부분을 꼭 경험해보고, 모든 것들을 알고 싶습니다. 초등 열린교육은 우리나라에서 실패한 기획 프로그램으로 한국 초등교육에 아픈 경험입니다. 그랬기에 7년 간 이 학교를 지탱한 힘이 무엇이었는지 이 학교의 졸업생들의 미래(중고등학교 생활) 모습이 개인적으로 너무 궁금합니다. 치앙마이가 덥기 때문에 학교 마친 후 많은 학생들은 카페테리아를 이용하며 아이스크림, 치킨, 콜라, 과일 등 많은 군것질거리를 사 먹습니다. 이것은 학교를 다니며 누리는 큰 즐거움 중 하나로 많은 한국 학생들이 좋아하고 부모님들께서도 만족하는 부분인데 이곳 학교에서는 얼음, 콜라, 기름진 튀긴 음식들이 제한됩니다. 이 부분도 다른 모든 학교와 크게 다른 부분입니다. 평소 대안학교나 친자연주의 학교에 관심이 많으셨다면 이 학교를 적극 추천합니다.
Meritton British International School
메리튼 브리티시 인터네셔널 스쿨
지난 8월 치앙마이에 새로운 국제학교가 개원을 했습니다. 날짜로 보니 아직 한 달이 되지 않은 학교입니다. 다른 학교에 대해서는 여러가지 경험들과 개인적인 생각으로 글을 썼다면 이 학교에서는 방문한 경험만으로 글을 채워볼까 합니다.
학교의 교문은 잠겨 있었으나 제가 탄 차량이 학교쪽으로 진입하는 것을 본 경비원분이 문을 열어 주셨습니다. 차량을 주차하고 학교 행정실처럼 보이는 곳으로 갔는데, 자동문으로 잠겨져 있어 사무실쪽으로 손짓을 해서 문을 열고 들어갔습니다. 입구에서 문을 열었더니, 앞쪽과 양 옆의에 테이블 각각에 직원들이 앉아 있었는데, 왼쪽편에 앉아있던 직원분께 학교에 대해서 궁금한 것이 있어 왔다고 했더니, 중앙에 있는 직원에게 가라고 하더군요.
학교 이름에서 국제학교인줄 알았지만 그래도 확인차원에서 한번 더 물어봤습니다.
유아반부터 year 3까지 학급이 있었습니다. 내년에는 year4, 내후년에는 year 7까지 오픈 예정이라고 합니다. 내년에 올라가게 되는 학급까지는 완공이 되어있는 상태이고, 그 위의 학년은 학교 옆쪽에 지을 예정이라고 합니다. 국제학교이면서 영국식 커리큘럼에 따라 교육이 진행되는데, 학비가 이중언어 학교보다 조금 높은 가격이었습니다. 아니 비슷한 가격이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여기서 중요한 사실은 단기라는 말 대신에 파트타임 학생이라는 용어를 사용하는데, 기본적으로 한 달이나 일주일, 일일 수업을 받을 수 있는 곳이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오전반만 할 수도 있고, 주 2-3회 학교를 다닐 수도 있는 형태였습니다.
태국 직원들의 영어 수준이 상당히 높았고, 젊은 교직원들이었습니다.
학교를 둘러보며 교사들과 보조 선생님들 또한 젊고 영어 실력들이 상당했습니다.
Nursery와 pre Nursery 그리고 Year 1까지는 한 학급당 교사가 3명이었고 year 2와 year 3는 한 학급당 교사가 2명이었습니다.
이중언어 학교의 태국 보조 선생인들이 영어를 거의 못하는데 비해, 국제학교인 만큼 그 수준이 높았습니다.
이곳은 각 학년마다 한개의 반으로 이루어져 있어서 규모가 작은 학교에 속합니다.
그런데 도서실은 학교 학생 수에 비해 잘 되어 있었습니다.
수업 중 도서관 수업도 있었는데, 이곳 사서 선생님도(?) 상당히 고급 영어를 구사하고 있었습니다.
학부모님들께서 의사소통하는데 큰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사실 교직원분들의 미흡한 영어실력으로 의사소통이 잘 되지 않는 학교들이 많습니다. 특히 이중언어학교는 굉장히 심하구요.
국제 학교도 영어를 잘하는 태국 교직원들이 그다지 많지 않은데 이곳에서 만난 네 명의 태국 직원들 모두 고급 영어를 사용하시네요.
신설 학교지만 교직원의 언어 능력은 믿을만 한 것 같습니다.
Satit Bilingual School
세팃 이중언어 학교
최근 오픈한 이중언어 학교로, 학교 이름이 알려지기 전, 이 학교의 사무실 한켠을 차지하게 될 에어젼시의 소문이 먼저 무성했던 곳입니다. 이런 경우는 처음이지 싶습니다.
1850여 명의 치앙마이 단톡방에서 한동안 사기꾼이니 태국 법을 크게 어겼다는 등 증거 사진과 관계된 서류(자필 사인)들이 아주 떠들석하게 교민 사회를 어지럽힐 정도로 죄 많다는 분이 이 학교에 한국 에어젼시 관계자로 들어갔다는 말입니다.
그 에이젼시분의 이야기는 단톡방에 올라온 내용은 모두 한 분이 올리신 것인데, 이 곳에서 학교를 운영하고 있는 한국 남자분과 태국 여자분 부부가 올린 사진으로 모두 증명자료라 했습니다.
깊은 사정까지는 알수 없으나 교민들은 그냥 밥그릇 싸움이라며 한인들끼리 서로서로 돕자고 했고, 다른 한쪽에서는 법을 어기고 한국인들에게 사기치는 사람을 왜 감싸냐고 난리였던 그 때의 일이 기억납니다. 약 4년 전에도 , 다시 약 3년 전에도 이 일로 단톡방이 시끄러웠던 일입니다.
개인적인 의견을 쓰는 공간이라 이 부분에 대해서도 짚고 넘어가야 한다고 생각했기에 올리는 글입니다. 판단은 각자 하시겠지만 그분이 에이젼시로 있으면서 기타 다른 학교에서 입학시키는 모습을 본 적이 많은데, 나중에 한국 부모님들로부터의 항의메시지를 다른 분의 카톡 메시지를 통해 많이 봤습니다.
학교가 이 사람에 대해 잘 모르고 있을지는 모르나, 학교 자체가 에어젼시 사람을 학교의 직원인 양 두고 서로의 편리로 부모님들께 오해의 소지를 만드는 것은 잘못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치앙마이에서 좋은 학교라고 소문난 어느 학교에서도 에이젼시 사람이 직원처럼 학교에 상주하지 않습니다. 그런데 이 에이젼시분은 이 학교에 상주하면서 새로운 한국 학생의 입학을 돕고 학교측으로부터 커미션을 받습니다. 그리고 한국에 가서 교육 박람회, 기타 교육 설명회 등을 통해 한국 학부모님들께 오해의 소지가 있는 정보를 전달하며 학생들을 모집해서 특정 학교에 입학시킵니다. 그 곳이 예전에는 다른 학교였다가 지금은 이 학교에 번듯한 사무실까지 둔 에이젼시로 이 학교만을 집중 공략하는 모습니다.
셋티 학교에 다니다가 전학을 간 학생들이 많은가 봅니다. 아이들이 전학 간 학교의 교사를 최근에 만났습니다. 9학년부터 11학년을 함께 수업하는 등 교사들과 학교 시스템에 대해 아이들이 ‘정말 이상한 학교였다’라고 코멘트를 남겼다더군요.
다른 많은 홈페이지 글에서도 언급했듯이 새학교는 단점이 많이 있습니다. 그것은 어느 학교라도 그렇습니다. 학교의 시설이 새것이나 시멘트 냄새와 건축용 본드 냄새가 나는 것은 당연하고, 교실 안밖에 아직 끝나지 않는 공사가 진행되기도 합니다. 새로운 교사와 새로운 학생들 모두 신학교에 적응하느라 바쁩니다.
교사도, 학생들도, 교직원들도 모두가 낯선 학교이고 그렇기 때문에 돌아가는 시스템을 익히는 데만 몇 달이 걸립니다. 자신이 맡은 일들에 대해 오롯이 전념하기 힘듭니다. 그렇게 때문에 새학교를 좋은 학교라고 말하지 않는 것입니다. 아직 체계도 잡혀져 있지 않고, 전달되어지는 학교 시스템과 운영하는 교사들 사이의 괴리감과 교직원들의 알 수 없는 수업방향과 진행상황, 그 곳이 어디이든 새로운 학교가 시작부터 완벽하게 갖추기는 힘듭니다. 저는 새 학교라면 적어도 2년 정도의 시간을 두고 지켜보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이 새로운 학교 말고 선택사항이 없다면 그냥 받아들여야 하겠지만 그렇지 않다면 새 학교는 잠시 명단 아래쪽에 두셔도 좋을 듯 합니다.
Kawila Anukul School
사하라삿 윗티드 란나 스쿨
Vision (Vision) Kavila Anukul School with community To develop learners with intellectual disabilities, autism, and disability to be moral and ethical, to have basic knowledge in working and living in accordance with sufficiency economy principles. Can live in a happy society by 2012. Mission 1. Development of learners to have moral, ethical and knowledgeable potential. 2. Develop learners to have basic knowledge in their career and life. Just under 3 learners develop a healthy body. Good mental health 4. curriculum development and learning process focused on the learners to meet the criteria. The standard of education 5. The development of school personnel to have the ability to organize the learning process for people with intellectual disabilities, autism and starts 6. Develop faculty staff moral 7. Development Management. Using the school as a base and as a way to encourage good governance, community participation 8. encourages parental and community involvement in the development of school education.
COURSES OFFERED The teaching and learning The school recognizes capacity constraints. And the difference between people. The program is divided into two groups to improve the efficiency of learning management and promote students’ full potential development. Group 1 Students with intellectual disabilities study group (Educable Mentally Retarded) intellectual level between 50-70 teaching curriculum for basic education department of the Ministry of Education, 2544. Group 2 Students with intellectual disabilities group practice (Trainabl Mentaally Retarded) intellectual level between 35-50 using a program development for children aged 0-7 years as a guide to plan instruction. This includes the muscular mechanics. Muscle Mechanism Self-help and social skills. Speech and language skills Intelligence and academic preparation After using the social life skills training program for adolescent children, Self-help and social habits To practice professional skill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