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에서 비자 진행 과정

학교 정보 – 한국에 있으면서 블로그를 보고 티비 매체나 에이전시 또는 제 홈페이지를 선택해서 모은 정보를 가지고 내 아이에게 기회를 주고 싶은 학교로 2-3군데 선택합니다.

학교측과 연락 – 학교측에 연락을 해서 시험과 인터뷰 볼 수 있는 날짜를 정하고 다른 학교에도 그와 비슷한 시기에 시험을 볼 수 있으록 스케쥴은 잘 짭니다. 혹시 내 아이가 다닐 학교에 그 학년의 정원수가 다 차서 입학이 안될 수도 있다는 것을 감안하여 학교측에 빈자리에 있는지에 대한 질문도 미리 하셔아 합니다. 학교측에서는 보통 시험을 통과하지 못하는 아이들도 많이 있기에 시험 결과를 보고 이야기 하자고 할 수도 있습니다. 이럴때는 2-3군데 학교가 아니라 4-5군데 학교를 선택해서 방문해 보고 시험도 치뤄 보시기 바랍니다.

치앙마이에서 학교 방문 및 시험 그리고 결과 – 몇군데 시험본곳에서 모두 합격을 하면 좋겠지만 아니어도 좋습니다. 입학할 수 있는 학교는 어차피 한군데 이고, 나중에 기회를 봐서 다시 시험을 보거나 자리가 빌 때를 기다려 다시 도전해 보아도 좋습니다. 여러 가지 이유로 인해서 학생를 옮기는 학생들이 많이 있습니다.

학교에 학비 내기 – 학교는 서류 준비 시작 (조건부 입학이 될 수도 있습니다. 그럴경우 몇 백만원의 추가 비용이 됩니다.) 학비를 지불하고 나면 비자 관련해서 서류를 요청할 수 있습니다. 각 학교에서 비자 준비를 위해 비자 비용이 각각 다를 수 있습니다. 보통 학교마다 1인 (2,000바트) 정도 지출합니다. 학교에서 준비해주는 서류가 있는데, 치앙마이에 있으면서 받아도 되고, 한국으로 돌아가야 하면 학교 측에서 우편으로 한국까지안전하게 보내줍니다.

주한태국대사관 – 순천향 병원 맞은면 주한국 태국 대사관이 있습니다.  대사관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교육비자와 가디언 비자에 필요한 서류를 찾은 다음 학교에서 받은 서류와 부모님께서 준비해야 하는 서류들을 가지고 갑니다.  대사관에 있는 양식에 신청서를 작성하셔서 여권과 함께 제출하면 약 1주일후에 태국 비자를 받을 수 있습니다.

여권에 태국 오 비자를 받으면 이제는 한국에서 학교 입학에 필요한 서류들과 태국 내에 이민국에 제출해야 할 서류들을 준비할 차례입니다.

한국에서 준비해야 할 서류 – 태국 대사관에 가져가야 할 서류는 기본적으로 학교에서 다시 준비해 주는 서류와 학교에서 준비해 오라고 한 서류가 있습니다. 학비 지급후 받으신 서류에 보면 한국에서 비자를 위해 준비해야할 서류와 학교 입학을 위해서 준비해야 할 서류들의 목록을 줍니다. 학교마다 조금씩 다를 수 있으므로 아이가 가는 학교에서 요청하는 서류들만 준비 하시면 됩니다.

학교측 입학에 필요한 서류도 미리 챙기시기 바랍니다. (학교에 따라서 필요한 서류가 달라지는데, 출생증명서, 초등학교 졸업 증명서, 중학교 성적표, 고등학교 성적표, 중학교 졸업 증명서등 학년에 따라 그리고 학교에 따라서 준비 되어져야 하는 서류가 다릅니다. 또한 이런 서류들은 공증을 받아야 할 것들이 있습니다. 아이와 어머니의 관계를 증명할 가족관계 증명서라든지 이런 자료들은 모두 공증을 요구하는데 한국에서 하셔도 되고, 태국 방콕 한국 대사관에 가셔서 공증해도 되고, 1년 4번 치앙마이에 외교관분들이 오실때 그때 공증을 받으셔도 됩니다.)

치앙마이를 입국 – ” O visa” 90일 동안 치앙마이에서 준비해야 할 서류입니다. 그런데 태국에 들어올때 이민국의 직원들이 실수 할 수 있으니 태국 입국 카드란에 비자 부분에 한국에서 받은 비자 번호를 꼭 기록하시기 바랍니다. 그런다음 여권에 찍힌 입국 도장에 오비자에 대한 90일 체류 가능 인지 잘 살펴보셔야 합니다. 가끔 무비자 도장을 잘못 받아서 비자 진행을 못하고 이민국에서 먼저 비자 수정을 해야하니 입국시 오비자 확인을 하세요.

오비자를 가지고 다시 태국 비자에 관한 서류를 준비 – 첫째 태국 통장 만들어 가디언 비용 50만바트 저축하기 ( 50만바트 이하로 하루라도 내려가면 안됩니다. 1달 동안 꾸준히 돈이 있어야 합니다. 하루라도 50만 바트 미만으로 내려가면 비자 못 받습니다. ) 둘째 은행에서 잔고 증명 서류 1장 받기 (이민국 가기 하루 전날 계좌를 오픈한 은행에 가서 비자를 위한 계좌 증명서를 발급 받으러 왔다고 하시면 됩니다. ) 셋째, 학교에서 주는 서류 받아서 이름과 사인이 정확한지 확인해 보기( 지인중 한명은 학교에서 이름의 철자를 틀려서 외국에 다시 나가야 했던 경우도 있었습니다. ) 수수료는 1900바트로 학생비자와 가디언 비자 수수료가 똑같습니다. 이 금액은 학교에 내는 비자 비용과 다른 돈입니다.

주의 사항 – 오비자인 3개월 동안 준비를 해서 통장은 최고 한달이 은행에 있어야 하고, 학교측에 서류 준비도 한달이 필요합니다. 오비자가 끝나기 1달 전부터 14일 이전이 좋은 시기입니다. 너무 일찍가면 다음에 오라하고 너무 늦게 가면 비자가 취소 될 수 있습니다.

치앙마이 이민국 – 학교에서 준 서류와 내가 준비한 서류를 가지고 이민국을 가면 되는데 보통 학생 비자와 가디언 비자를 받기 위해서는 새벽에 줄을 서는 경우가 많습니다. 서류가 많이 몰릴때는 새벽 2-3시에 가서 줄을 서기도 하고, 비자 비수기에는 새벽 6시에 가도 번호표를 받을 수 있습니다. 때에 따라 그날그날 상황 따라 달라집니다.

번호표를 받고 빠른 번호면 기다렸다가 차례대로 일을 보면 되고, 뒷번호의 경우 이민국 직원이 오라고 하는 시간에 가면 됩니다. 직원의 말이 없었다면 어디 가시지 말고, 자신의 차례를 기다려야 합니다.

자신의 차례에 서류를 보여주고, 비자 비용을 내고, 90일 리포터와 리엔트리 비자를 신청할 수도 있습니다. 1년 이내에 태국을 나갈 일이 있다면 꼭 리엔트리 비자를 해야 하는데, 한번이면 싱글을 하시면되고, 나갈 일이 많으시면 멀티로 리엔트리 비자를 하시면 됩니다. 태국을 나가지 않을 예정이면 하지 않으셔도 되는 비자입니다. -(멀티 3,800바트 , 싱글 – 한번 1,000바트)

– 여기까지 하시면 끝이납니다. 하지만 끝이 아닙니다. 90일 리포트도 매 3개월마다 하셔야 하구요 학교를 옮기거나 하시면 비자를 처음부터 다시 하셔야 합니다. 혹시 학교를 옮길 생각이 있으시면 이에 따라 비자 과정이 어떻게 진행되는지 학교측과 상담후 학교를 옮기시면 좋습니다.  날짜를 여러가지 상황을 고려해 선택하시면 보다 편안하게 준비하실 수 있습니다.

주의 – 이곳에 학교 입학에 관련 서류는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입학을 위한 한국에서 준비해와야 하는 서류들도 잘 준비해 오셔서 아이가 입학하고, 비자 만드는데 문제가 없도록 각별히 신경써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