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rst weekend in Chiang M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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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앙마이 교육 & 치앙마이 생활

4명의 남자 조카들과 함께 하는

ABS 학교 생활 경험과 치앙마이 생활

심은화 , chiangmai life

2013년 우연히 쉬러온 치앙마이에서 2 여자 조카를 약 2년 교육시켰고 이제는 단기 3개월을 남자 조카들 4명과 지내며 생활하고 있습니다.

chiangmai life part 3

전쟁같은 주말

아침 8시에 골프 레슨이 약속되어 있다. 사실 내가 생각했던 계획은 4명 영어 그룹수업과 미술 개인레슨을 평일에 하고 주말에는 집에서 쉬거나 치앙마이의 관광지를 구경다니는 계획이었다. 그런데 갑자기 치앙마이에서 골프를 배워보면 어떻겠냐며 아이들을 위해 골프채를 사고 장갑과 팔토시를 사서 가방에 넣어 보낸것이 아닌가!!!!!

넓은 골프 코스

저렴하고 시내에서 가까워요

가격이 저렴하지요

골프를 단체 레슨으로 할 수도 없고 그렇다고 개인레슨으로 하자니 그럼 다른 아이들은 어떻게 하지
내가 알고 있는 란나 골프장에서 골프레슨을 하고 있는 위드나이라는 태국 선생님을 붙이려고 전화를 했다. 다행이 기존의 수업이 많이 끝나 토요일 일요일 어느 날이든 레슨 가능하다는 대답을 듣고 일단 토요일 아침 8시로 날짜를 잡았던 것이 무리 였을까!!!
아이들도 나도 매일 서두른다고 힘들다. 지난밤 음식도 많이 남아있지 못해서 가볍게 코코볼과 우유만 먹고 왔더니 애들이 수업 들을 생각은 하지도 않고 계속 배고프다고 내 얼굴만 쳐다본다.
애들이 아직 영어가 서툴러 골프 선생님의 말씀을 통역해 주어야 하는데 아예 듣고 있지를 않고 내 얼굴만 쳐다보고 있으니 서둘로 이녀석들의 배를 먼저 채워주어야했다. 근처에 세븐 일레븐에 가면 먹을만한 것들을 장만 할 수 있을것이라고 찾던중 베이커리가 보여서 들어갔더니 100%태국 스타일이라 겨우겨우 제일 문안해 보이는것으로 사고 다시 세븐일레븐으로 가서 과자와 우유를 사서 돌아왔다. 그동안 첫째의 동작이 많이 부드러워져 있었다. 어린 막내 둘은 여전히 그냥 휘두르고 싶은 마음에 선생님의 말씀대로 하고 있지도 않고, 오로지 공을 쳐서 마추는 것에 집중을 하고 있으니,,,,
불행중 다행인것은 시간은 흐른다는것 ,,,, 요 공 앞아서 정신을 잃고 치는 것만 집중하는 녀석들에게 드디어 레슨 종료 시간이 다가왔다. 드디어 나에게도 좀 쉴 수 있는 시간이 다가왔다. 수업을 마치고 차를 타려고 하는데 모두들 자신의 경험을 이야기 하느라 정신이 없다. 남자 아이들이라 스포츠에 관심이 많고 넘치는 에너지를 소비하기에는 운동만한 것이 없기에,,, 기회가 된다면 다른 운동도 경험하게 해 주고 싶다.

간단히 라면으로 식사를 때우고 수영복을 입고 수영장을 갈 준비를 마쳤다. 숙소에 수영장이 없어 많이 아쉬웠는데, 다행히 근처 무반에 아는분께서 놀러오라고 하셔서 외부인 입장료를 내고 수영장을 사용할 수 있었다. 2명은 수영을 2-3년 레슨을 했기에 깊은 물에서도 걱정없었는데 나머지 2명이 문제 였다. 겁도 많고 머리를 물 속에 넣는 것 조차 두려워 하는 아이가 혼자서 얕은 물에서 놀기 싫었는지 자꾸만 깊은 물속으로 가려고 하는 것이 아닌가! 물론 무서워서 들어가지는 않겠지만 그래도 사고 라는 것은 생각지도 못한 곳에서 나타나는 거라 아이가 깊은 물 근처에만 가도 내가 다시 아이를 데리고 얕은 물로 나와야했다. 수영을 잘 하는 두 아이를 달래서 함께 놀아주게 하기도 하면서 마음속으로 한국으로 돌아가면 수영레슨을 꼭 받아서 오게 해야겠다고 생각을 했다. 물론 수영레슨을 이곳에서 할 수 있다. 어쩌면 여건이 더 좋을 수도 있지만 그건 환경적인 여건이고 그렇지 않아도 새로운 학교와 언어 문화 등 이곳에 와서 적응하는데 힘들텐데,,,, 너무 겁에 질려있는 수영까지 ,,, 아이가 힘들만큼 모두 힘들 수 있기에 일단 수영은 한국에서 하고 ,,, 여기서는 그냥 안전하게 물놀이만 하는 수준에서 끝

 

깊이가 완전 – 얘들아 빠질라

민물고기들처럼

잠시 아이들이 수영을 즐기는 사이 나는 그동안 미뤘던 수다 삼매경에 빠졌다. 외국 생활에서 이렇게 아는 분들과 커피 한잔하며 나누는 이 수다 시간이 얼마나 필요했는지,,, 말을 하고 있으면서도 너무 좋다. 치앙마이 생활이랑 학교 이야기, 또 선생님들 이야기 등등 좋은 정보도 나누고 서로 도움받고 도움 줄것도 나누고 그렇게 하루를 마감하려는데 아이들 하나둘 상처들을 보여주기 시작한다. 물속이라 지혈이 안되었는지 상처가 깊지는 않았지만 계속 피가 나고 있었다. 급하게 준비하느라 연고, 밴드하나 가지고 있지 않은데,, 집에 가자고 하니 조금만 더 놀다가 간다고 괜찮다며 다시 물속으로 퐁당,,,

간단히 가지고 온 음식을 맛있게 먹으며 30분만 더 놀다 가자는 말에 내가 졌다. 마음속으로 너무 미안했다. 다음에는 기본으로 구급약품을 가방에 꼭 넣고 다녀야 할것 같다. 잘 걷다가도 넘어져서 다치는 아이들인데,,,,,,
한국에서 가지고 온 밴드와 연고 만으로는 턱없이 부족하게 될 것임이 예상된다. 상처가 오래 남지 않기를,,,, 계속계속 조심해라 주위를 잘 보고 발을 딛어라 뭐 이런저런 잔소리를 계속하게 되는데 끝없는 반복으로 주위를 주는 수밖에,,,

ABS 한국인들의 일을 봐주시는 샘~

아이들이 도움을 필요할때는 세실리아 샘을 찾아욧

민폐가 되는 줄도 모르고 아이들이 넘 재미있게 노는 모습만 보여서 계획보다 늦게서야 수영장을 나왔다. 맑았던 하늘에는 어느샌가 시커면 구름으로 뒤덮여 금방이라도 쏘나기를 퍼 부을것처럼 어둡침침해졌다. 공사중이 고속도로를 지나쳐 와야했기에 차가 약간 막혔다. 시커먼 구름으로 인해 어두워지니 오토보이도 잘 안보이고 운전하는 내내 신경의 곤두섬을 느끼게 되었다. 10분만 일찍 정리하고 나올것을 ,,,,, 집에 돌아오늘 길에서 비가 억수같이 쏟아진다. 그럭저럭 집 앞 콘도까지는 무사히 도착했는데 이 비를 뚫고 어떻게 현관으로 가지,,,, 큰애가 비 맞기 싫다며 잠시 차에서 비가 그치기를 기다려 보자는 제안을 했다. 나도 비맞은 생쥐꼴이 되기 싫어서 동의 했는데,, 이제 쏟아지기 시작한 비를 그치기 바라자나 시간이 너무 지체되는것이 아닌가?

아이들에게 현관까지 뛰어가라고 하고 나는 트렁크에서 수영가방과 음식 가방등을 챙기고 있는데 막내가 나 혼자 다 들지 못한다고 이모 도와준다고 와서 고사리 같은 손으로 무거운 가방을 가자고 가는것이 아닌가,,,
아 내가 이런것 때문에 삶에 의미가 생기고 애들 키우는 보람도 가지게 된다. 이쁜애기가 이쁜짓만 한다고 ,,,, 그렇게 함께 짐을 들고 편안하고 포근한 집으로 향했다.
2조카 딸래미들을 데리고 있을때는 라면도 잘 먹이지 않았는데, 요 사내녀석들의 짧은 입맛을 맞추기가 너무 까다롭다. 물론 한국 음식은 잘 먹는 편이라서 되도록이면 한국음식으로 하려고 하는데, 사람이 많다보니 준비한 음식의 기호도에 따라 음식이 남고, 모자람이 너무 큰 편차가 있어 음식 뒷처리도 이만저만 고민이 아니다. 그렇다고 다 버릴수도 없고, 몇끼를 내가 먹을 수도 없고, 주말이고 나도 이제 좀 쉬고 싶기에 편하게 편하게 가자 생각해서 라면을 끊여 준다고 하였다. 한국에서 저거 안 가지고 왔으면 어쩔뻔 했는지,,,,짜장라면과 진라면 너구리 요렇게 다양하게 준비했더니 너무 좋다. 사실 아이들에게 라면 먹이는 것이 미안하지만 과일이랑 간식도 챙기면서 먹이는 것이니 영양학적으로 부족하지는 않을 듯 싶다. 막내는 토마토를 싫어하고 찬이는 옥수수를 싫어하고 , 에쿠쿠 내가 좋아하는 것들인데,,,, 손대 대지 않는 것을 보니 정말 싫어하는가 보다.

그것이 햇빛이라고 탔다!!!!

시원하고 좋단다,,, 근데 왜 자꾸 먹니 -.-::

시커머스 될까봐 겁난다.

올해는 날씨가 가물었던 탓일까? 그렇지 않으면 중국인 관광객들로 인해 므엉마이 시장 가격이 비싸진 것인까?
가격도 그렇고 여름인데 생각보다 과일이 쏟아지지 않고 있어서 놀랐다. 예년에 망고는 30밧이면 좋은것을 샀는데 지금은 90밧으로 약 3배가량 비싸진 느낌, 파인애들도 35밧으로 2배나 올랐고 시장보기가 무섭게 장바구니 물가가 너무 오른듯해 아쉽다. 동남아 하면 쌀것 같은 바나나 가격도 만만치 않으니 생각보다 과일에 대한 예산이 많이 늘어날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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