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영어 시험 지텔프
치앙마이에서 영어 공부 후 공무원 영어 가산점도 가볍게 통과 – 지텔프 점수로 한걸음 더 꿈에 가까이
오늘은 현재 고등학교 2학년에 재학중인 조카의 기쁜 소식을 전할까 합니다.
큰조카는(형우) 초등학교 4학년때 치앙마이를 처음 경험하게 되었습니다. 우리나라 교육이 초3부터 학교에서 영어를 배우지만 영어에 흥미가 있는 것도 아니고, 따로 학원을 다니지는 않는 학생이었습니다. 자 그럼 7년 전의 그때 이야기로 돌아가 보겠습니다.
1. 가족 구성원으로서 나만이 할 수 있는 일
저는 해외에서 살고 있어서 한국에 있는 가족들에게 특별히 해 줄것이 없었지만, 단 한가지 제 조카들에게 다른 나라의 문화와 영어의 필요성을 직접 느낄 수 있는 경험을 줄수 있었지요.
남자 조카들을 단기로 키우기 전에 저는 여자 조카 2두명과 2013년 치앙마이 생활을 시작했습니다. 물론 저에게 치앙마이는 낯선 곳이 아니었습니다. 그 이전 경험으로 치앙마이 학교에 대한 많은 정보들을 현지에서 체험하고 학교들의 장점과 학비 그리고 태국 전반적인 문화들을 알고 있었습니다.
영어권 나라에서가 아니라 처음으로 내가 조카들에게 뭔가 아주 중요한 것을 해줄 수 있다는 사실을 태국에서 깨닫게 되었지요. 그래서 언니들과 아이들의 미래에 대한 영어의 중요성을 이해시키고 조카들을 태국에서 생활하게 했습니다.
2. 최소 초등4학년 이전에 해외 여름 캠프나 단기 어학연수 및 학교 경험이 중요
해외 생활과 함께 아이들이 다른 언어를 익히는데 있어, 나이에 따라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고 낯선 언어인 영어 능력을 발휘하는데, 아주 큰 차이를 보인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물론 아이들마다 다를 수는 있지만 평균적인 나이로 보자면 초등학교 4학년 이전 그러니까 사춘기를 접하지 않는 심리 상태가 아주 중요했습니다. 4학년 부터는 자신이 못하는 부분에 대해 부끄러워할 뿐만 아니라 영어에 대한 두려움까지 막 형성되는 시기이기 때문에 단기 프로그램으로 영어를 접하게 해줄때에는 최대한 나이를 초등학교 저학년 자녀들의 유학이나 영어 캠프를 생각하기 가장 좋은 시기입니다. 만 2-5세 유치원 정도 되는 아기들은 서로 의사소통에 문제가 있으면 함께 놀이하는 것이 어렵기 때문에 아주 적극적으로 다른 아이들과 상호작용하는 성격이 아니라면 최소 만 5세 이상 만 10세 이하에 아이들이 영어를 접하고 익히는데, 짧은 시간에도 많은 것들을 알아 갈 수 있는 나이입니다.
그런 이유로 초등학교 4학년이 되는 조카와 함께 초1,초2 남자조카들을 태국 치앙마이에서 생활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다른 아이들에 비해 유독 학교 생활이 힘들었던 형우는 많은 부분에서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면서 본인 뿐만아니라 저와 다른 어린 사촌들까지 영향을 끼치게 되었습니다. 그에 비해 초1-초2였던 녀석들은 친구들과의 관계뿐만 아니라 친구들과의 관계 및 태국 음식과 문화에 대해 자연스럽게 녹아들어갔습니다.
3. 태국 치앙마이 학교 교육 시작하기
저는 한국에서 유치원 교사로 근무 했고, 캐나다 어학 연수 후 병설에서 교사로 근무 하면서 초등학교 원어민 교사를 보조해 초등 영어수업과 원어민 과의 피드백이 저의 주된 일이었습니다. 그런 이유에서인지 학교 교육의 중요성과 가치를 높이 판단하기 때문에 제 조카들에게 해외 영어 캠프를 접하게 하지 않고, 어렵고 힘들더라도 학교 생활에서 부딛 치고 아이들이 적응해 나가길 바랬습니다. 학교와 캠프는 모든 것이 다릅니다.
학교는 현지 학생들을 비롯한 그 나라가 정하는 교육 커리큘럼이 녹아 있고, 언어를 영어로 사용한다는 것입니다.
영어 캠프는 아이들에게 영어를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놀이와 활동 중심의 영어 교육 중심으로 한국아이들만 모아서 가르치는 것이 대부분입니다.
이 부분은 저의 교육 철학과도 연결되어 있어 할 말이 많은 부분이지만 학교 생활에 대한 중요한 요소를 영어 캠프가 해 줄수 없다는 것을 전제로 아이들이 학교 생활을 당연히 힘들어 할 것을 미리 알고 있었으며, 조카들에게 계속적으로 너희들이 힘든 생활을 하고 있는 것을 알고 있다고 말해 주었습니다.
단 자녀를 해외 유학 시키는데 부모님께서 금전적인 비용에 대해 걱정없는 경우, 아이들이 영어 캠프로 시작해서 어느정도 영어가 익숙해 지고 난 후 국가 기관인 학교로 다니는 것은 좋다고 생각합니다.
4. 영어 이외의 경험
평일에는 학교 수업에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기 때문에 액티비티는 주말과 공휴일에 되도록 많은 체험을 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학교 생활에서 영어나 기타 적응 문제로 힘들었다면 이제 아이들이 즐겁고 행복한 느낌을 들 수 있도록 다양하고 많은 경험들을 할 수 있는 투어 및 액티비티를 준비했습니다.
동물원, 박물관, 아쿠아리움, 미술관, 로컬 시장, 전통 시장, 축제 현장 및 수영장, 무에타이, 크로스 핏, 댄스 학원을 비롯해서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활동들을 많이 준비하고 경험 시켜 주었습니다. 그리고 다른 지역의 유명한 관광지 또한 여행하면서 또다시 낯선 곳으로의 경험을 즐길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했습니다.
아이들은 영어 튜터링 이외의 수업에서, 특히 운동을 하는 시간을 통해서 정신과 육체가 튼튼해지는 과정을 겪었으면 영어로 대화하는 것을 아주 당연한듯 받아 들이고 빠르게 적응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5. 비영어권 국가의 장점
동남아시아 나라 특히 태국은 교육 시스템이 다른 주변국 들에 비해 국제 사회의 커리큘럼에 맞는 많은 국제학교들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태국에서 장기로 생활하고 있는 외국인 수도 인구대비 높은 비율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학교에 가면 태국 로컬 뿐만 아니라 다양한 국적의 학생들이 있습니다. 학교들의 커리큘럼도 미국식, 영국식이 대부분이고 기타 유럽국가의 체재로 유지되는 학교도 있습니다.
공인된 국가 프로그램으로 유지하는 학교이기 때문에 교육의 수준에 대해 기본적으로 믿을 수 있습니다. 학교 교육비가 저렴한 것은 아니지만 학비를 제외한 대부분의 영역에서 영어권에 비해 아주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영어권 나라에서는 비자 문제부터 시작해서 아이들의 부모로써 아니면 가디언으로서 영어를 잘 하지 못하면 어려움이 많습니다. 또한 비용이 많은 드는 것은 기본이고요. 여러 법규칙들 때문에 아이들을 케어하는 것이 쉽지 않기도 합니다.
물론 이 모든 어려움은 엄청난 재력이 있다면 아무 문제 안되는 것입니다. 돈으로 다 해결할 수 있는 것이니 자본이 아주 많은 분들에게는 해외 어느나라든 상관이 없겠지요.
태국은 생활 물가가 영어권과 비교해서 아주 저렴한 곳입니다. 당연히 한국과 비교해서 아주 저렴하지요. 최저 임금이 하루 2만원으로 요리, 청소, 운전 등의 주부의 일을 도와줄 인력에 대한 비용 또한 아주 저렴합니다.
태국에는 교사 자격증을 소유한 많은 외국인이 있기 때문에 아이들을 위한 튜터를 구하는 일도 어렵지 않습니다.
헬스, 크로스 핏, 무에타이 같은 운동을 하는 비용도 아주 저렴합니다. 거리도 가깝고 영어나 태국어로 대화할 수 있고 아이들이 관심을 가지는 부분이라 평일에는 매일 운동을 했는데 비용면에서 전혀 부담이 없었습니다.
가끔 주말을 이용해서 농구를 배웠는데 다양한 스포츠 또한 레슨을 받는데 어려움이 적고 움직이는 거리가 짧고 아이들의 시간표를 보다 풍성하게 짤 수 있었습니다.
더운 날씨의 나라지만 수영장이 많고, 집 근처 다닐 수 있는 곳이 많기 때문에 더위로 하여금 그렇게 불편하게 느끼지 못하는 여러가지 스포츠를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저희 가족들은 영어권으로는 조카들이 갈 수 없는 금전적 상황이었습니다. 태국에서 생활 또한 넉넉한 형편은 안되었기 때문에 비용에 가성비를 알아보고 확인해서 여러가지 것들을 경험하게 되었습니다. 학교부터 생활비와 액티비티 모두 많은 정보를 이용해서 알아보고 직접 찾아가 비교해 보고 난 후 항상 선택을 했기 때문에 직접 발로 뛰어 아낀 비용이 아주 큽니다.
6. 날씨
동남아시아는 더운 나라입니다. 하지만 저렴한 물가로 인해서 에어컨을 사용하는데 불편함이 없기 때문에 한국보다 더 시원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습니다. 수영장에서의 즐거운 물놀이와 간단하지만 아이들이 좋아하는 음식, 그리고 편의 시설 이용으로 치앙마이 생활을 즐겁게 할 수 있었습니다. 더운 날씨로 인해서 여름옷만 준비하면 되었기에 짐이 적고 무게가 적어서, 기회 식품을 한국에서 가지고 올 수 있었습니다. 더운 날씨로 인한 다양한 과일들이 저렴한 가격에 판매되고 있어서, 색다른 과일들로 하여금 아이들이 해외에 있음을 실감하는 그런 환경이었습니다.
가끔 내리는 소나기를 맞으며 집 앞의 주위를 뛰어 다닐 수 있는 경험 또한 가능했지요.
한국에서 쉽게 볼 수 없는 동물들을 자주 일상 생활에서 접하자 아이들의 즐거움 또한 무척 컸습니다.
조카 형우는 초등학교때 2번 태국을 방문했고, 총 5개월 정도의 시간을 보냈습니다. 한국으로 돌아와 천천히 변화되는 모습을 보이더니 고등학교를 가서는 미래에 대한 고민을 많이 시작했지요
본인은 경찰 공무원을 목표로 공부하고 준비하고 있습니다.
가산점 부분의 영어 시험인 지텔프
저에게는 좀 생소하지만 알아보니 다른 토익 이나 토플, 아이엘츠 처럼 국가 공인 인증 시험이었습니다.
43정 통과 이고, 48점부터 가산 점인데 우리 조카는 70점 받았습니다.
태국에서 배운 영어로 조카가 성적을 낸 것은 아닙니다. 태국에서의 생활은 짧았고, 영어 공부가 포커스가 아닌 생활 이었기 때문에 태국 공부를 지텔프와 바로 연결지어 말할 수는 없습니다.
저게 아이들을 태국에서 키울때
그 인생의 방향과 필요한 것들중 영어가 차지하는 비율과 중요성에 포커스가 맞추어졌지요
아직 어린나이지만 하고 싶은 일, 가지고 싶은 직업에 대한 뚜렷한 목표와 설정 그리고 꿈을 이루기 위한 필요과정들을 하나하나 준비해 나가는 그 모습이 제가 바로 아이들로 부터 원했던 그 모습입니다.
제 유튜브 영상에서나 블로그 사진에서 제가 치앙마이에서 키운 조카들의 모습을 쉽게 보실 수 있으실 꺼에요. 다시 한번 예전 추억을 소환하며 이 글을 마칩니다.
#국제공인영어시험
#지텔프
#태국생활
#G-TELP
#GWT
#GBST
0개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