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ne month living in Chiang Mai

치앙마이 한달 살기

치앙마이 생활은 여유와 휴식 그리고 교육과 스포츠등 다양한 분야에 대해 저렴한 가격으로 이용해 볼 수 있습니다. 

한달 치앙마이 살기

요즘 한달 살아보기 원하시는 분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문의가 많이 오는데 보통 자녀를 데리고 오시는 경우가 많습니다. 제가 처음 한달 살기 해본곳이 태국이에요 2013년도에 치앙마이에 놀러 왔다가 반해서 이곳에 정착하게 된 것입니다. 그럼 한달살기의 경험을 되살려 준비가 필요한 부분을 짚어 보겠습니다.

첫번째. 한달 살기 숙소 구하기
사실 숙소에 관련해서는 홈페이지 부분에 숙소 구하기에 보다 자세히 설명되어져 있습니다. 그것을 참고 하시면 되겠구요. 여기서 한달 이라고 하는 특수 사항이 있기 때문에 고려할 사항만 다시 짚고 넘어가겠습니다.
저는 2틀 숙박은 미리 예약을 하고 치앙마이에 갔구요 하루 숙박비가 약 450바트 였습니다. ( 한화 15,000원 정도 비용 지불 ) 그리고 2틀 동안 오토바이를 빌려서 올드타운쪽과 후웨이깨우쪽의 레지던스 콘도쪽만 가격과 시설을 봤습니다. 깨끗한 시설을 8천밧에 (약 30만원) 예약했구요 디테일한 정보에 대해서 명확하게 했습니다. 1주일에 한번 청소해주는 것을 추가 1회 더 넣고 청소비용으로 100바트 추가 이때 수건도 새것을 다시 받았습니다. 체크 아웃시 지불하게 되는 전기세 부분은 1유닉당 9바트로 좀 비싼 편이었지만 에어컨은 하루 10시간 정도 사용했습니다. 해서 전기세 5만원 정도 나왔습니다. 그런데 밤이 문제였습니다. 바깥 야외 술집에서 빛과 소음이 저를 잠못들게 했지요…. 그리도 치앙마이에서 일하는 것도 스케쥴이 있는것이 아니라서 그냥 대충 지냈습니다.

 

이동수단( 오토바이, 렌트 카, 자전거 )를 가지고 있습니까? 아니면 대중교통 ( 그랩이나 썽테우)를 이용하십니까?
차량을 1달 렌트할 예정이시면 숙소 또한 훨씬 다양한 지역을 생각해보실 수 있습니다. 없다면 썽테우가 많이 다니는 곳이 편리하게 저렴한 썽테우를 이용할 수 있는 방법이고요. 그랩 ( 우리나라 콜택시 개념)을  사용하실 생각이시면 숙소 위치가 명확하게 찍히는 곳으로 하셔야 그랩를 편리하게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 경우는 치앙마이가 처음인 경우 정보 미흡으로 알 수 있는 방법이 어렵습니다.

위치 선정 – 아이들이 있으면 아이의 학원이나 학교 등 아이들 위주의 숙소 선정이 보통 우선 고려 사항에 속합니다. 여행자들이 많이 찾는 곳은 보통 올드시티나 닌만헤민쪽 숙소입니다. 이밖에도 치앙마이 대학의 후문쪽도 숙소가 아주 많고요. 요즘은 센트럴 페스티발 쇼핑센터 근처에도 숙소가 많이 생겼습니다. 항동쪽 역시 아이들이 단기 국제학교 써머 캠프로 오셔서 지내는 경우가 많습니다.

앱으로 찾기 – 아고다, 트립어드바이저, 에어비앤비 등등의 앱을 이용하셔서 숙소를 구해보세요. 짧게는 하루 숙소에서 부터 한달 숙소까지 다양한 숙소 정보를 아실 수 있습니다.

부동산, 카페, 블로그 도움받기 – 보통 단기 숙소 구하는 것도 수수료를 3,000바트 정도 지불하시더라구요. 시간이 바쁘시다면 의뢰를 하는 것도 나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그분들도 나중에 시설이나 위치 때문에 욕먹기 싫어서 좀 비싸도 좋은 곳을 소개 하려고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와 보시고 비싸게 왔다 하실 수 있어요. 보통 23,000바트 – 30,000 사이의 집값이 나가는 곳 위주입니다.

금액 – 우리나라에서 큰 원룸 사이즈가 이곳에서 저렴한 숙소 사이즈와 비슷합니다. 싼것은 한달 원룸식 4800바트 정도부터 있습니다. 후웨이깨우 레지던트에는 저렴한 한달짜리 숙소 많이 있습니다. 겨울 성수기나 좀더 깨끗한 방을 원하실 경우 가격이 올라갑니다. 닌만쪽에 방하나 거실 하나 14,000바트 ~ 22,000바트 한달짜리 깨끗한 새숙소 무난하게 구할 수 있는 곳이 많이 있습니다. 9,000바트면 올드타운쪽에 깨끗한 새 건물에 숙소를 구할 수 있습니다. 치앙마이 후문쪽에는 5,000바트로 원룸식 방을 쉽게 구할 수 있습니다.
가격은 대충 이정도로 아시고 구하시려고 하는 이 집이 비싼지 아닌지 알아보실 수 있어요

치앙마이에 한겨울에 오시는 것 아니면 북향쪽으로 방을 구하세요. 처음 들어가면 방이 어둡고 칙칙해서 좀 싫으실 수도 있어요. 하지만 태국은 더운 나라 입니다. 아침부터 저녁까지 빛이 들어오면 에어컨도 그렇지만 넘 덥고, 밝아서 힘듭니다.

 

두번째. 아이들과 함께 가볼만한 곳
홈페이지에 따로 아이들과 함께 가볼만한 곳이 적혀져 있습니다. 더 상세한 정보는 생활 정보에 아이들과 함께 가볼만한 곳에 보다 자세히 설명되어져 있습니다.

싼캄팽 온천 – 온천은 어른들만 좋아할줄 알았습니다. 시설이 막 좋은 것은 아니지만 아기자기하게 정원도 좀 꾸며져 있고 그늘진 수영장도 있습니다. 분수대에 2분 간격 온천수가 뿜어져 나와 달걀을 삶아 먹을 수 있고 치킨 바베큐나 쏨담 등을 음식을 사 먹을 수 있습니다. 개인 욕조를 사용할 수 있고, 가족들이 함께 이용할 경우 대형 욕조를 대여하여 온천수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야외에는 온천수에 발만 담글 수 있는 시설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치앙마이 동물원 – 치앙마이 대학 정문쪽을 지나 도이수텝 가는 방향으로 좀더 가시면 동물원이 있습니다. 시내에 위치해 있고 가격이 저렴해 많이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넓은 공간 활용으로 우리나라 보다 훨씬 건강한 동물들을 만나 보실 수 있습니다.

나이트사파리 – 날씨가 좋은 날 오후 시간부터 저녁시간까지 보시면 좋습니다. 꼭 나이트 사파리의 전기 트램을 이용하셔서 자연속에서 지내고 있는 동물들을 가까이 보시기 바랍니다. 아이들이 먹이주는 재미가 쏠쏠하며 지겹지 않게 많은 시간 즐겁게 놀 수 있습니다.

코끼리 마을 – 코끼리에게 먹이주기와, 코끼리 타기, 코끼리 쇼 보기, 코끼리와 사진찍기 등등으로 하루 코스 여행상품이 있습니다. 가격은 900 바트에서 1500바트까지 있습니다. 한국 여행사에서도 저렴하게 구할 수 있으며 가족 모두 즐길 수 있는 하루코스 여행지입니다.

 

쿠킹 클라스 – 저는 지인의 집으로 데려가 독일 빵도 만들어보고 태국 음식도 만들어 봤습니다. 아이들이 칼질하고 먹고 하는 것을 좋아하는데 쿠킹 클라스는 제 기준에 가격이 약 1,000 전후로 비싸다고 생각했기에 그냥 지인집이나 우리집에 태국 친구를 초대해서 요리를 해 봤습니다.

 

쇼핑 센터의 마트 가기 – 시원하기도 하고 아이들이 자기가 먹고 싶은 것을 직접 고를 수 있어 좋아하는 것 같습니다. 과일 이름들과 경제 개념 때문에 자주 데려가서 외식도 합니다. 돈도 많이 안들고 차량 주차도 쉽고, 시원해서 너무 좋습니다. 푸드 코트가 있는데 보통 35바트에 70바트로 식사를 주문할 수 있습니다. ( 우리나라 1500원에서 3천원 정도가 보통 가격이고 좀더 비싼 것들도 많이 있습니다. 양이 좀 적어서 여러명이 가면 추가를 좀더 시킵니다. )

 

지프라인 – 보통 10살 이상의 아이들이 좋아하고 이용하는데, 안전사고가 가끔 나는 것을 뉴스나 커뮤니티를 통해 듣습니다. 안전 규칙을 잘 지키고 사용하는지 꼼꼼히 알아보시고 선택하시기 바랍니다.

 

그외에 도이수텝, 썬데이 마켓, 세터데이 마켓, 프라이데이 마켓, 푸푸 엘러펀트 페이퍼, 곤충 박물관, 낚시 등등 가볼곳이 아주 많습니다. 구글, 네이버, 다음을 통해 치앙마이에서 가볼 만한 곳을 검색하시면 자세한 정보가 많이 나와 있습니다.

 

세번째 – 운송 수단

썽테우가 20바트에 가까운 곳을 편리하게 움직일 수 있습니다. 혼자라면 썽테우가 싸지만 여럿이면 우버 ( 콜택시)가 저렴한 편입니다.
자전거 렌트는 하루 50바트 정도
오토바이 렌트는 하루 200바트 정도
차량 렌트는 하루 1,000바트 정도 입니다. (겨울 성수가 200바트정도 오를 수 있음) 차량의 경우는 3월부터 11월 정도까지는 한달 15,000바트에 차량을 렌트하실수 있는데 이 금액은 한국인이 운영하는 렌트카 회사에서 차량을 빌릴때입니다. 태국 렌트카의 경우 우리나라 렌트카 회사와 달리 보험 적용이 가장 낮은 3급 보험이고 한국 회사의 경우는 대인 대물이 모두 포함된 1급 보험으로 모두 커버되는 보험입니다. 여기서 한가지, 차량을 렌트하는데 왜 한국인 교육 에이젼시나 블로그, 카페에서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여기 수수료도 붙습니다. 의사소통도 한국어로 되니 검색창에 렌트카 업체 치시면 치앙마이에 있는 한인 렌트카 업체 나옵니다. 한국말로 편안하게 이용하세요. 사고나면 그분들이 바로 와서 해결해줍니다. 현지에서 세금내면서 사업하는 렌트카 업체를 이용하세요. 디파짓 3,000바트 있고 사고 나면 디파짓 돌려 받을 수 없습니다. (렌트카는 보통 7년 이하 차량이고 외관이 깨끗합니다.1년 미만의 차량도 많습니다. 그만큼 치앙마이에 시장이 커지고 있다는 얘기겠지요.
태국 회사의 차량을 렌트 하셔서 보험을 업그레이드 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한국 회사들은 가격이 다 비슷비슷한데 태국 렌트카 업체는 가격이 사이트 마다 많이 차이납니다. 저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렌트카 업체의 차량을 1일 천밧에 사용해 본적이 있는데, 보험 추가 비용이 300바트였습니다. 한달일 경우 가격이 좀더 싸지겠지요.
한인 업체에서 1년 계약 120,000바트에 프로모션 하는 경우가 종종있습니다.
우버 – 요즘은 보통 스마트폰을 가지고 계십니다. 치앙마이 우버 앱을 깔고 기본 숙소나 전화번호를 등록하여 이용해 보세요. 와이파이 연결이 있어야 앱 사용이 가능하고 금액이 미리 나오기 때문에 돈으로 옥신각신 싸울 일이 별로 없습니다. 대부분 영어가 되는 기사님들이 많지만 가끔 영어도 잘 안되고 숙소를 잘 못찾아와서 시간이 지체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제가 아시는 분은 한달 아이를 단기 학교에 보내면서 우버 기사와 얘기해서 아이의 등교로 우버기사가 했습니다. 학교 스쿨버스의 경우 여러 아이들이 타는 것이라서 많이 둘러 다닐 수도 있는데 우버 기사 고용해서 비용도 저렴하게 이용했다고 하신분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아이들만 보낸다는 것에서 안전에 대해서는 좀더 많이 고민 되는 부분이 분명 있습니다.
네번째 – 한달 해볼 수 있는 교육 (?) – 보다 자세한 정보는 홈페이지 개인 교습에 있습니다.
영어 개인 수업 – 한달간 학원이나, 학교를 이용하는 대신에 과외 교사(?)를 구해 자녀에서 시간당 400-650바트의 영어 개인 교사를 구할 수 있습니다. 시간을 많이 할 수록 가격은 저렴해 집니다. 현재 국제 학교나 대학에서 직업을 가지고 있는 교사들의 경우 시간당 500- 1000바트로 조금 더 비쌉니다. 아동 1인 추가 할때 금액이 똑같거나 30% 더 요구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일반 학원에서도 그룹 레슨이나 개인 레슨 할 수 있습니다. 닌만쪽이나 올드시티쪽에는 작은 규모의 많은 영어 학원들이 있습니다.
미술 – 닌만쪽에 주말만 하는 미술 학원 있습니다. 금액은 횟수에 따라 가격이 좀더 저렴해 집니다. 시간당 보통 200- 250정도 합니다. 다른 위치에 좀더 저렴하게 배울 수 있는 곳도 있습니다. 저는 교사를 집으로 불러서 해봤고 지인의 자녀가 닌만쪽에서 주말에 미술을 했습니다.
골프 레슨 – 1시간만 해 보는데 500바트정도 입니다. 보통 10회 단위로 끝습니다. 10회로 선지불 할때는 10회 3,000바트입니다. 조카 2명 2시간 10회 5,000바트로 조금 가격을 내렸습니다. 골프채나 장갑, 공은 본인이 준비 해야합니다. 채의 경우 강사에게 여분의 골프 클럽 가지고 있습니다.
수영레슨 – 한국인은 개인 교습이 많고 가끔 1:2나 1:3 정도 태국 아이들 수영 교습 받습니다. 태국인 강사일때 가격이 200바트 정도 하고 서양 수영 강사일때 300- 400 정도 금액입니다. 아동 1인 추가시 시간당 가격으로 금액이 거의 달라지지 않습니다.

악기 레슨 – 악기 레슨은 보통 최소 3회 시간당 300바트, 12회 이용시 시간당 250 바트로 3,000바트 선불입니다.
2-3명 그룹시 최소 3회 시간당 250바트입니다. 물론 음악학원 마다 가격이 다르지만 보통 이정도로 가격입니다.
시간이 되면 개인 레슨이 훨씬 이익인듯 합니다. 시간이 부족해서 조카 2명에 교사 일인 수업을 해서 한번 레슨에 500바트 지불하고 애들은 많이 연습을 못했습니다. 제가 멀리까지 데리고 다니다 보니 개인 레슨을 할 수 선택한 사항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