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 Araroa 10 – 어떤 길이 쉽고 어떤 길이 어려운가,,,, 날씨가 좌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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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 Araroa 10 – 2016. 10.11 (181 마침)

오늘은 어제 낮에 물린 모래 파리라고 불리지는 것들로부터 무지막지하게 공격을 당했는데 그것이 길을 걸을때는 몰랐는데, 잠이 들려고 하니 엄청 간지럽기 시작했다. 일단 피곤했기에 잠에 들었으나 새벽 내내 깊은 잠을 이루지 못했다. 이곳이 개인 소유의 농장으로 보였기 때문에 서둘러 길을 떠나려고 했으나 아침의 풍경이 너무 예뻐서 사진과 비디오로 남기고 싶은 욕심에 시간이 7 : 30분에서야 길을 걸을 있었다.

 

 

이제 조금만 가면 도로가 나올것이다. 그런데 갑자기 개들이 엄청 짖기 시작한다. 아마도 내가 내는 소리를 들었나보다. 다시 오렌지 마크를 찾아보려고 하는데 보이지가 않았다. 이건 시작하자마자 길을 잃어 버리는 것이 아닌가! 개들 짖는 소리를 들어가면 겨우 다시 테아라로아 길로 들어서는데 캠핑 지역이 보였다. 어제 만났었던 영국인 2청년들이었다. 간의 의자를 펴놓고 책을 읽는 모습이었다. 이런 장거리 여행에 책을 들고 오는 것은 바보같은 짓이라고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책을 가지고 와서 쉬는 틈틈이 책을 읽는 모습을 보고 깜짝 놀랐다. 짧은 길을 떠나 이제는 하이웨이 길이 나타났다. 큰트럭들이 많고 빨리 지나갔기 때문에 무서웠지만 2시간 걸으면 길도 끝이니 그냥 괜찮다

500미터 전방에 작은 가게와 커피숍, 그리고 화장실이 있다는 반가운 표짓말이 보인다. 배고픔도 달래고 이곳에서 잠시 쉬어 가는 것도 좋을 같다. 먼저 공용 쓰레기통에 모아 두었던 쓰레기들을 버리고 가게 구경에 나섰다. 테아라로아를 걷는 트레컬에게 필요한 곳이 아닌가 생각이 들었다. 물론 가격은 약간 비싸지만 음식이 모자랄것 같아 걱정했던 나의 문제를 말끔하게 해결해주는 고마운 가게였다토요일에는 문을 닫는 다는 소식에 이곳을 그날 지나칠 다른 분들에게 너무 안타까웠다. 그런데 문에 붙여져 있는 다른 글을 읽어보니 어느때라도 문을 두드리거나 맞은편 커피숍에 문의를 하면 숙소는 음식, 또는 식품들을 있다고 되어 있었다. 와우,,,,,,아무때나 걱정할 필요 없겠다.

 

 

가게 주인이 반가운 얼굴로 맞이하여 주셨다. 이곳에는 테아라로아 방문록도 있었기에 그곳에 기록을 남기고 몇가지 물건으로 배고픔도 달래서 햇빛이 드는 곳에 앉아 오늘의 기록을 잠시 쓰려고하는데 백팩의 보고 말을 걸어 오시는 분이 계셨다. 농장을 보러 다니시는 분들인데 테아라로아로 아신다고 하시면서 이런저런 것들에 대해 물어보셨다. 먹는 시간, 수다떠는 시간, 글쓰는 시간을 가졌더니 벌써 2시간이 훌쩍 흘러 버렸다. 쨍쨍 내리 쬐는 햇살이 어제 였다면 얼마나 좋았을까! 오늘 걷는 길은 고속도로와 자갈길을 걷자니 내리쬐는 태양이 너무 뜨겁다. 지난밤 야영 장소에서 물도 제대로 챙겨오지 못해서 위에서 바로 목마름을 느껴야 했고 어제의 힘든 등산 때문인지 오늘 발걸름이 무서움을 느꼈다. 이럴줄 알았으면 가게에서 한병을 사는 것이었는데,,,, 지금 위치는 테아라로아 173킬로 지점 근처로 잠시 쉬면서 글을 쓰기로 하고 일행은 물병하나들고 왕복 1킬로를 가는 길일 것이다.가게에서 물을 샀다면 함께 부지런히 테아라로아 길을 걸을 텐데 그렇지 못하고 물을 구하러 가게 되었다는 현실이 ,,,, 매일매일 조금씩 어리석은 행동을 하지만 이렇게 힘든 여정에 작은 실수 하나가 나중에 시련을 주는 같다는 생각이 든다. 조금 있으면 오후 5시가 되어간다. 내일 KeriKeri 도착하기 위해서는 오늘 적어도 15킬로정도는 걸어야 하는데 현재 시간으로 어려울 같다. 그럼 하루가 아니라 2틀을 이곳 산에서 지내야 하는 것이며 일정또한 많이 늦어지는 결과이다. 많은 사람들이 테아라로아를 130-140 정도 걸리기에 이정도면 무리없이 걷지 않을까 라고 생각했는데, 지금으로써는 날짜를 맞출 있을지 의문이 든다. 그리고 길을 걷는 것은 그날의 날씨에 따라 엄청 많이 좌우 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오늘 길을 어제 오후 시간에 걸었다면 총알처럼 날라왔을텐데,,,, 

음식 문제가 해결되니 이제는 일정에 더욱 타이트하게 되어 버렸다. 그렇다고 내일 40킬로 이상을 걷을 수는 없는 , 무슨 방법을 생각해 보아야겠다

시간이 5시를 넘고 있었기에 길을 서둘러야했다. 그런데 갑자기 강이 나왔고 강을 따라 킬로 넘게 계속 강물을 따라 걸어야 하는 구간이었다. 중간쯤 갔을때 시간이 거의 8시가 되어버려 앞으로 가는 것을 멈추고 이곳에서 1박을 해야 했다. 다행히 강물 높이에서 1미터 이상 높은 곳이라 비가와도 어느 정도는 안전할 있을 하다. 다음에는 이런 실수가 없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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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은화

저는 남편과 함께 태국에서 자유로운 생활하다가 2022년 호주로 잠시 이민을 왔습니다. 다시 동남 아시아에서 살면서 자유로운 삶을 살아갈 인생의 목표를 가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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