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 Araroa 2 – Cape Ringa에서 테아라로아를 걷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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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 Araroa 2 

피곤했던 몸이어서 그런지 잠은 그래도 편이었다. 바깥이 어두워 좀더 누웠고, 잠시 텐트를 걷으면서 빨리 다시 길을 떠나야 한다고 생각했기에 아침 식사도 거르고 한잔 마시는 호사도 주인에게 죄송스러워 아침 인사를 드리고 집을 나섰다. 어제 저녁에 보았던 가게가 열리면서 화장실 문도 열렸기에 간단히 씻고 물을 다시 채운뒤 우리는 또다시 히치하이킹을 시도하였다. 시간이 2시간정도 흐린 9 45 10시까지 노력해봐라 그냥 걸어야겠다고 마음먹었다. 이렇게 계속 있다가는 차한잔도 마실것 같아 결정이었다. 그리고 그때 바로 무슨 마술을 부린 것처럼 봉고차 한대가 섰는데,,, 뉴질랜드를 여행중인 분들이었다. 봉고처럼 개조해서 침대를 만들고 간의 의자와 테이블, 기타까지 가지고 다니면서 야영을 한다고 했다. 가격도 너무 저렴하고 자연속에서 보내는 시간이 너무 좋다며 웃는 그분들을 보니 세상은 즐기면서 살아도 모자랄듯 하다. 이야기를 해보니 치앙마이도 여행했고 네팔도 벌써 다녀오셨다. 젊은 커플이었는데 6,000달러의 돈을 투자해 봉고차를 장만하고 돈이 부족하면 잠시 일도 생각이라며 여행을 마치면 다시 차를 팔텐데,,, 그의 산가지 그대로 받을 있다고 하니 알뜰하게 여행한다 싶기도 했다


 

 히치하이킹에 성공 – 고마우신분들, 정말 감사합니다.오래도록 기억하겠습니다.


그네들 덕분에 10 20분경 드디어 Cape Ringa 도착하였다. 고마운 마음에 짐을 풀어 에너지 비스켓 2개를 드리고 모래사장을 걷는데 물을 얼마 만큼 가지고 움직여야할지 몰라서 3리터, 4리터의 물을 지고 움직이기도 했다. 그런데 짐을 어렵게 줄였는데 물을 이만큼 담으니 사실 짐을 줄이나 마나 너무 무거웠다. 하지만 물이 없으면 식사도 어렵기에 그냥 그렇게 계속 걷기를 시작했다.


 

이곳에 와서 사진만 찍고 가기도 한답니다. – 테아라로아의 상징같아요

사진을 찍고 태극기를 가방에 달고 , 기념 사진들을 계속 찍어대느라 60 부부가 걷는 걸음보다 훨씬 늦은 속도로 걷는 것이 되었다. 물을 줄일겸 바로 점심 식사를 했는데 바다의 수위때문에 그렇지 않아도 지나가지 못한다는 팁을 주셨다. 그런데 말을 들은 젊은이가 방수 가방을 메고 바다에 뛰어들어 온몸을 적시는 것이 아닌가 그러면서 길을 걷기 시작했는데, 나중에 가서야 그분들이 말씀하신 길에서 이해가 가기 시작하였다


 

이 장소를 잊지 못해 – 카메라 퐁당- 첫날인데 어쩔꺼야!



나는 이곳을 지날때 카메라를 떨어트려버렸다. 그래서 물에 퐁당,,,,,,,, 아악~~~ 이곳을 지날때 너무 미끄러워 가방을 풀어서 움직인다는 것이 벨트에 카메라를 것을 깜빡한것이다. 첫날에 가방을 바닷물에 빠뜨리는 나는 이제 어떻할꺼야,,, 할수 없이 새로산 스마트폰을 이용해서 사진을 찍기는 했으나 나의 부주의 함을 다시한번 속상해 하였다.

 

 여긴 아직 90마일 비치가 아니에요, 하지만 바다에 왔으니 소릴 한번 질러봐야징ㅇㅇㅇㅇ 근데 뭐라고?

우리는 바닷가를 계속 걷는 것이 아니었다. 해안의 날카로운 바위와 바닷물 때문에 다시 언덕을 올라 길을 걸어야 했기에 오늘이 일찍 일정을 마무리 하기로 했다. 그리고 캠핑장에서 나는 사람들이 버리고 음식과 책들을 보게 되었다. 그리고 그들이 버린 이유를 충분히 이해했다. 무거운 짐을 가지고 계속 걷는 것은 정말 바보같이 일이다. 나는 내일 다시 길을 걸을때는 분명히 물에 대한 무게를 많이 줄이려고 한다. 그렇지 않으면 많은 무게의 배낭을 메고 언제 가나? 90마일 해변은 아직 시작도 안했는데 언제 끝낼지 없기에 내일은 오늘보다 훨씬 많이 걸어야 한다. 사실 오늘 걷은 것은 14킬로가 전부,,, 하루 23-25킬로를 걸어야 하는데 첫날 걷는 것인지라 내일부터 다시 열심히 걷기로 한다. 첫번째 캠핑장에는 그후로 많은 사람들이 모였는데, 10명이었다. 그중 많은 사람들이 우리와 같은 일정이었다. 매년 이곳을 걷는 사람들이 기하 급수적으로 는다는 사실을 어제서야 실감한다

 

           

    첫번째 캠프사이트 – 왼쪽 시설이 부엄, 오른쪽이 물탱크와 수도, 사진에 없지만 오른쪽에 화장실있음


10월에 시작하는거라 이름감이 있는데, 사실 우리는 마일리지로 구한 비행기표라 11 표를 구할 없어 본의 아니게 스케쥴이 많이 앞당겨 진것인데, 날씨가 그다지 춥지 않아 된일이라고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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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은화

저는 남편과 함께 태국에서 자유로운 생활하다가 2022년 호주로 잠시 이민을 왔습니다. 다시 동남 아시아에서 살면서 자유로운 삶을 살아갈 인생의 목표를 가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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