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 Araroa 3 – 드디어 90 마일 비치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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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 Araroa 3

일찍 잠을 청하는데도 매일 늦게 일어나는 것은 아마도 피곤했기 때문일것이다. 일찍 잠든 탓일까 새벽 이른 시간에 잠시 깨었다. 그리고 일어난 김에 화장실을 다녀 오려고 하는데 하늘의 별들이 너무 아름답게 놓아져 있었다. 이런 별들을 본것이 언제 였던가 아마도 2006 내가 호주 케언즈에 있을 때였을 것이다. 하늘을 별을 보고 있자니 신기하기도 하고 지금이라면 별자리를 있을것도 같았다. 하늘에 떠있는 별들이 정말 이루 말할 없이 빛을 뿜고 있었다. 그런 별을 감상하느라 아침에 늦게 일어났다. 7시에 일어나 씻고,정리하고 먹고 나니 벌써 8 30 다른 사람들은 벌써 길을 나섰기에 거의 제일 마지막으로 출발하게 되었다. 오늘의 목표도 모르고 그냥 걷기에 나섰다. 내륙쪽으로 가는 길이라 자꾸 오르막이 나왔다. 좋은 징조,,, 오르막이 있으면 내리막이 있을것인데,,,, 가파른 오르막과 내리막을 2킬로 이상 걸었더니 다리에 바로 무리가 왔다. 다행인것은 바로 다음부터 90마일 비취라 계속 평지를 걷는 다는 것이었다.

 

저기 보이는 것이 90마일비치 시작이다.

 

물론 모래사장을 걷는 것이라 많이 힘들었기는 하다. 바다의 밀물과 썰물이 있기에 어떤때에는 딱딱한 모래 사장을 걷을 있었으나 많은 시간 발이 폭폭 빠지는 길을 걸어야했다. 그리고 중간 쉬는 시간에 알게 사실은 10킬로 이상가면 캠핑장이 나온다는 사실이었다. 그렇다면 오전에 왔던 만큼 오후에도 걸어야 된다는 사실인데, 가능할 모르겠다. 무릎과 바닥, 그리고 뒤꿈치에서 계속 아픔이 전해져 오는데 과연 가능할까? 물론 다른 혼자와 다른 여성들보다는 짐이 가벼울 것이다. 하지만 백팩의 무게도 장난이 아니었기에 무게를 줄이는데 실패한 케이스라고 있겠다.  

 

 

날씨는 갑자기 저렇게 흐려지시고 하고 살짝 비가오기도 하고 바람이 심하게 불기도 하고

사실 지금이라도 가방에 있는 여벌옷과 절반의 식량 , 비상 약품들까지 버리고 싶은 마음 가득하지만 계속 사용해야 하기에 그리고 이곳 해변에 물건을 버릴 없기에 굳굳하게 모든것을 짊어지고 가야한다. 길을 걸으며 생각이 든것이 내가 지금 뭐하고 있지라는, 걷고 있는 것인지를 생각하게 하였다. 그런 생각들은 몸이 아프면 아프수록 많이 생각나게 하였다. 그냥 이자리에서 한발자국도 걷게 라는 생각이 들면 잠시 쉬어서 갔다. 잠시의 쉬는 시간이 얼마나 달콤하고 편안한지 다시 일어서고 싶지가 않았다. 하지만 걷기를 멈출 없었다. 앞으로 계속 나아가야 하는 방법 밖에는,,,, 

점심시간을 건너 뛰고 잠시 쉬는 시간을 가졌었는데, 그때 봤던 분들이 바로 어젯밤에 옆자리에 텐트를 치신 분들이었다. 길을 6개월 정도의 계획으로 걸으신다고 하셨다. 그리고 친구들이 근처 캐라반 차를 타고 움직이고 있어 우리가 준비한 비상 구조 요청 그런 장비는 하나도 준비하지 않으셨다고 한다. 짐도 얼마든지 다시 맡길 있고 챙겨올 수도 있다. 우왕짱 부럽다. 아마 연세가 있으셔서 걷다가 어떤 일이 발생할지 모르니 미리 대비한다는 차원에서 캐라반을 준비하신것 같다. 더불어 캐라반을 운전해오는 그분들도 서로 사이가 돈독하다는 것이 없는 설명으로도 있었다

첫날은 14킬로를 걸었고 오늘은 26킬로를 걸었다. 그래서 40킬로를 걸었다. 해변을 걷는 내내 졸졸 흐르는 냇가를 만날때 마다 신발을 벗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지만 대신 물을 아주 가볍게 지고 움직였다. 덕분에 어제보다 많이 무게가 줄었다. 지금 길에는 20-30대로 보이는 싱글 여성이 3명정도 있다. 물론 각자 따로 왔다. 가방에 무게를 아무리 많이 줄인다고 하나,,,,,      텐트와 코펠과 버너 그리고 가스나, 디젤 혼자라면 당연히 준비해야 하는 것들을 메고 있을 것이다. 그리고 책과 기타 물품들까지 한눈에 보아도 짐이 많아 보인다. 너나 할것없이 모두 걷는 모습이 부자연스러워 보인다. 어깨에 메고 있는 백팩이 너무 무겁기도 하였거니와 이제 처음 시작점이라 신체가 아직 적을하지 못한 탓일 것이다

 

 

 

두번째 캠핑장소 – 딱 화장실만 있었다. 그래도 푹신한 잔디밭이라 감사

 

피곤한 몸을 이끌고 그래도 캠프장까지 왔다. 물론 마지막으로 도착했다. 시간이 거의 5 45분을 가르키고 있었다. 하늘에서는 빗방울이 하나씩 떨어지기 시작했기에 텐트를 치고 한국에서 가져온 음식으로 저녁을 맛있게 먹은 구석구석 연고와 밴드를 바르며 치료를 하고 바로,,, 테블릿에 글을 적어본다. 지금 적지 않으면 내일은 없을듯,,, 오늘을 기억하기 위해 남기는 글들이 다음에 나에게 삶의 길잡이가 되기를 바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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