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 Araroa 47 – 온몸을 얼어붙게 만드는 영하의 날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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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 Araroa 47 – 겨울과 같은 추운 날씨를 접하다.

2016 11 17 목요일

다행히 밤새는 비소리가 없었다. 하지만 일어나서 아침을 준비하려고 하니 비가 오기 시작했다. 야속하기도 하지. 결국 아침도 먹지 못하고 어제 비를 맞아 젖은 옷을 입고, 또다시 비를 맞으며 텐트를 정리했다. 추운 날씨에 비까지 맞으며 걷는 진흙길은 정말 경험하고 싶지 않다. 며칠째 계속 힘든 일정이었다. 지금 뉴질랜드가 보통 봄의 짧은 기간 봄비가 내리는 것이 일반적인 날씨인데, 올해는 전혀 그렇지가 못하다는 사실이다. 거의 한달 이상간 계속 비의 연속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춥다 ,,, 너무 춥다.

 

잠시 잠깐 햇쌀이 비추면 살것 같았다. 저기에는 12킬로미터에 약 2시간 45분 정도 걸린다고 되어있는데, 난 5시간이상 걸린 듯 하다. 물론 길을 잃어 헤맨시간을 제외하고 말이다.

 

 

2킬로미터만 지나면 도로와 연결된다고 했는데, 2킬로미터가 어찌나 긴지,,, 그리고 짧은 도로길을 마치고 다시 숲속으로 들어가 2-3킬로이터 걸으면 드디어 숙소가 나온다. 하지만 숲속의 2-3킬로중에 강이 있어, 다리가 있는지 없는지 몰랐기에 그냥 도로 길을 8킬로미터 이상 걷는 길을 택했다. 도저히 추위에 강을 건널 엄두가 나지 않았기 때문이다. 거의 점심 시간이 되어서야 숙소에 도착했는데 아침 10시부터오후 2시까지 청소를 이유로 오피스가 문을 열지 않는다고 되어있었다. 그리고 있어야할 커피숍도 보이지 않았다 아마 다시 건물을 짓고 있는 저쪽이 커피숍 자리였나보다. 간혹 햇쌀이 나기도 했지만 따뜻한 커피로 몸을 따듯하게 하고 싶은데 그것 마져도 나에게 사치였나보다.

 

데이터를 사용해서 날씨를 체크했다. 꿈에 그리던 Tongariro national park 가로지르는 북섬에서 가장 놀고 아름다운 정상을 지나가는 트랙이 앞으로 4-5 불가능이라고 나왔다. 오늘 이전 3 동안도 불가능이었다. 내일의 풍속이 65킬로미터 / 시간이었다. 일반적으로 55이상이면 걷기 불가능이다. 이것은 안전과 연관된 것이기에 내가 가고 싶다고 있지 않다. 하여 5일을 기다릴 없는 ,,,, 사실 이곳으로 오기전 마지막 마을에서 비소식을 알고 있었기에 그곳에서 3 쉬었다가 투어 차량을 이용해서 이곳으로 오고 싶은 마음이 많았다. 하지만 발로 걷는 길이라 비가 왔음에도 3일동한 위험한 강을 2번이나 건너고, 추위와 싸우며 젖은 옷을 입고 길을 나서 이곳까지 왔겄만 정작 북섬의 꽃이라고 있는 세계 자연 유산인 Tongariro national park 가로지를 없다는 사실 나를 절망하게 하고 모든 의욕들을 상실하게 했다.

미련이 남았으나 불가능은 내가 어쩔 없는 , 다시 다음일정으로 움직여야 했다. 그래서 다음 일정이 카누를 타고 강을 내려가는 일정이었기에 투어 회사인 Yeti 연락을 했다. 그들의 베이스캠프쪽으로 오라는 얘기를 듣고 히치하이킹을 하기로 했다. 어차피 트랙에서 벗어난 길이고, 너무 추운 날씨였기에 이상 걷는다는 것은 무리였다

어렵지않게 히키하이킹으로 다음마을까지 갔고, 다시 히치하이킹을 도전한 끝에 체코 여행자가 기름값을 받고 우리를 목적지까지 데려다주리고 했다. 그렇게 우리는 Ohakune 도착을 했다. 그리고 여행사에 연결된 홈스테이식 가정집에 숙소를 마련하고 있었다. 계속된 비로 인해서 내일 바로 카누를 수는 없었다. 강의 수위가 낮아질 날을 기다리며 숙소에서 편안하게 쉬기로 했다.

내 추위와 허기를 달래줄 음식,,,, 사실 이날 저녁에 너무 피곤하고 힘들었던 나머지 사진이 한잔도 없어,,,, 다음날 숙소에서 찍은 사진을 올린다.

텐트를 치면 10달러 침대가 있는 방은 20달러의 저렴한 가격으로 침대방을 사용했다. 가정집이라 그런지 기타 다른 숙소보다 훨씬 정감있고 좋았다. 먼저 4명의 테아라로아 트랙을 걷는 사람들이 있었는데, 날씨 때문에 월요일부터 쭈룩~~ 이곳에서 쉬고 있는 중이라고 했다. 타이트한 예산 때문에 그들은 텐트에서 머물고 있었는데, 집안에 있어도 너무 추운 날씨였기에 그들이 너무 대단하다고 느꼈다. 다행히 벽난로를 이용하여 엄청 따뜻하게 주었기에 거실은 포근했으나 그들은 자신들의 텐트로 돌아가야 했다.

피곤한 몸이었기에 나는 9시경 방으로 들어와 침대에 누웠는데,, 몸이 부들부들 추위로 떨렸다. 담요를 2 꺼내서 몸에 두르고 나서야 겨우 잠에 빠져들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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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은화

저는 남편과 함께 태국에서 자유로운 생활하다가 2022년 호주로 잠시 이민을 왔습니다. 다시 동남 아시아에서 살면서 자유로운 삶을 살아갈 인생의 목표를 가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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